원예인 新農直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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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20.08.18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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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산업의 버팀목 역할하는
침수 피해농가 실질지원 필요

옛말에 '농사는 하늘이 일곱 몫이고 농부가 세 몫으로 짓는다'는 말이 있다.

올해와 같이 기록적인 폭우로 많은 농작물이 유실되고 침수돼 수확할 농작물이 없어졌거나 남겨진 농작물도 썩어 가는 현실에서 이 말에 동의하지 않을 사람들은 없을 듯하다.

먹는 것의 거의 전부를 생산하는 농업은 그만큼 중요산업임을 부인할 수 없다. 또한 농업의 중요성을 알기에 농업후계 경영인을 정책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그러나 올해와 같이  출하할 농작물이 기록적인 폭우에 떠내려가 없어졌거나 남은 농작물마저 썩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예상했던 농업소득이 한 없이 줄어들 수밖에 없는 현실이다.

특히 소득 및 생활의 대부분을 농업에 의존하고 있는 농업후계 경영인은 폭우피해로 인한 소득감소에 한숨으로 나날을 보낼 수밖에 없다.

특히, 인삼분야에서 인삼산업의 버팀목 역할을 하는 농업후계 경영인을 포함한 침수피해 농가에게 농업자금 금리인하, 종자대 및 농약비 지원, 피해복구 지원 등으로 상처 난 농심을 잘 보듬어주길 바란다.

■신인성<한국인삼생산자협의회장(전북인삼농협 조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