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농업 관련 기관 간 수출지원 협력 활성화 기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신명식)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사장 권평오, 이하 KOTRA)는 지난 11일 KOTRA 본관에서 스마트팜 및 농기자재 기업의 해외진출 지원 등 한국 스마트 농업의 세계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올 초 스마트팜 패키지 수출 활성화 사업의 공동 수행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스마트팜 및 농기자재 해외마케팅 및 정보교류 사업 공동 추진 등 협력방안 논의를 지속해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한국형 스마트농업 세계화를 목표로 국내 농산업 수출을 지원하기 위한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며, 특히 스마트팜 및 농기자재 관련 국내기업의 해외마케팅과 국제개발협력사업을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한편, 기념품 전달식에서 농정원은 수해농가 지원의 일환으로 조치원 특산물인 ‘천중도’ 복숭아(세종조치원복숭아연합영농조합법인)를 전달했으며, 코트라에서는 현재 지원하고 있는 발달장애인 사회적기업(동구밭)에서 환경을 고려하여 만든 천연비누세트를 교환했다.
신명식 원장은 “이번 협약이 양 기관의 전문성을 살려 스마트팜 등 신성장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고, 한국 스마트농업의 세계화를 앞당기는 좋은 협력 모델이 될 것”이라며, “스마트 농업 관련 기업들이 KOTRA의 해외 네트워크, 온라인 수출홍보 플랫폼(Buy Korea) 등 비대면 해외마케팅 강화 수단을 적극 활용하여 포스트 코로나시대에 수출의 물꼬를 트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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