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농협, 조합원자녀 장학금 전달
관악농협, 조합원자녀 장학금 전달
  • 이경한
  • 승인 2020.08.18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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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대학생 34명에 3,100만원 지급
관악농협은 지난 6일 농산물백화점 대강당에서 품행과 행실이 우수한 조합원 자녀들을 대상으로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관악농협은 지난 6일 농산물백화점 대강당에서 품행과 행실이 우수한 조합원 자녀들을 대상으로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관악농협(조합장 박준식)은 지난 6일 농산물백화점 대강당에서 품행과 행실이 우수한 조합원 자녀들을 대상으로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우리 농업을 지키고자 노력하는 조합원의 자녀(고등학생 50만원, 대학생 100만원) 34명에게 3,1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관악농협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합원의 교육비 경감과 지역 우수인재 양성에 기여하고자 장학금 전달식을 마련했으며 지금까지 1,785명의 조합원 손·자녀에게 7억4,7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조합은 급격하게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대학생과 고등학생인 자녀뿐만 아니라 손자(외손포함)까지 지원해 조합원이 실익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1986년부터 매년 장학금을 전달해 어느새 35회를 맞이한 관악농협의 장학사업은 조합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연간행사로 자리 잡아 조합원뿐만 아니라 자녀들에게도 농협의 역할과 농업의 가치를 전하는 대표적인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박준식 조합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침체된 분위기에도 희망을 잃지 말고 학업에 정진해 농촌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는 지역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장학금 지원 등 조합원 실익사업을 지속확대해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충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