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예산업 확대경”
“원예산업 확대경”
  • 이경한
  • 승인 2020.07.31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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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비대면 판매 중요성 증가
회원농협 하나로마트 ‘농협몰’ 참여해야
최근 회원농협 하나로마트가 농협경제지주의 온라인쇼핑몰인 농협몰(www.nonghyupmall.com)에 대한 참여 신청이 늘어나고 있다.
최근 회원농협 하나로마트가 농협경제지주의 온라인쇼핑몰인 농협몰(www.nonghyupmall.com)에 대한 참여 신청이 늘어나고 있다.

코로나 사태는 그동안 겪어보지 못한 영향을 경제 각 분야에 주고 있다. 농식품 유통 분야에서도 온라인 유통이 비대면 유통채널로서 급성장세에 있는 등 급격한 변화가 일고 있다.

바이러스 감염을 우려한 소비자들이 오프라인 유통매장 이용을 자제하는 대신 온라인 유통업체에서의 상품 구입을 확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코로나사태 이전부터 온라인유통은 시간적, 공간적 한계를 초월하고 쓸데없는 유통비용을 절감하며 집 앞까지 배송해주는 편리함, 오프라인 유통에 비해 낮은 가격 등의 새로운 가치를 소비자에게 제공함으로써 매출이 급신장하고 있다. 대형유통업체들은 온라인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반면 농협은 그렇지 못하다. 특히 자금여력이 많지 않은 회원농협은 조속히 온라인시장을 따라갈 방안을 찾아야한다. 다행히 최근 회원농협 하나로마트가 농협경제지주의 온라인쇼핑몰인 농협몰에 대한 참여 신청이 늘어나고 있다.

농협하나로유통은 지난해 30억원을 들여 고객이 편하게 쇼핑하게끔 농협몰을 전격적으로 리뉴얼을 실시했다.

이전에는 동시접속이 1,000∼1,500여명이 가능했으나 이제 10,000∼15,000명도 가능하다. 상품을 카테고리별로 정리했으며 상품구입부터 결재까지 편리하게 세부적인 면을 보완했고 검색을 음성으로도 가능토록 했다.

배송도 직영점과 조합 하나로마트를 포함해 현재 57개점을 대상으로 매일 2∼3회 가능하다. 4만원 이상 구입시 무료이지만 그 이하일 때는 배송비를 지불해야 한다.

농협하나로유통 옴니채널사업부 관계자는 회원농협에서 신청하기만 하면 내려가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과 함께 상품등록도 대신 해주고 있어 회원농협은 손을 댈 필요가 없다고 한다.

옴니채널사업부 관계자는 농협몰에 참여하려면 매장면적이 기본적으로 990㎡(300평) 이상은 돼야 한다고 해 이에 해당되는 회원농협 하나로마트는 농협몰에 적극 참여해 변화하는 시장환경에 대응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