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농자재 지원사업 평가
친환경농자재 지원사업 평가
  • 조형익
  • 승인 2020.07.27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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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7개 시·도 대상 사업 추진상황 전반 점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전국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친환경농자재 지원사업을 평가 한다.

지난해 농식품부는 친환경농자재 지원사업을 통해 유기질비료 약 268만톤과 토양개량제 약 45만톤을 농업경영체에게 지원했다.

이번 평가는 사업의 시행주체로서 대규모 물량을 다루는 지자체의 사업 추진상황 전반을 점검하고, 토양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을 유도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이다.

친환경농자재 지원사업 평가는 2016년부터 매년 추진 중이며, 사업성과 향상에 도움이 되고 있다.

이번 친환경농자재 지원사업 평가는 화학비료 사용량 저감률 등의 수치화된 실적자료평가와 평가위원회의 정성평가 결과를 합산해 결정된다.

실적자료평가는 전문성을 갖춘 별도의 평가기관을 선정해 실시하며, 정성평가는 전문가 등으로 평가위원회를 구성하고, 필요시 현장 심의를 진행하는 등 공정한 평가가 이루어지도록 엄격히 관리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해당 평가결과를 활용하여 2021년 시·도별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예산의 성과급(인센티브)을 최대 7%까지 차등 배정하고, 우수 시·도를 시상할 계획이라고 밝히면서, 친환경농자재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는 17개 시·도의 성과 제고를 위한 노력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