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활용 농작물 병해충 방제작업 주목
드론 활용 농작물 병해충 방제작업 주목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20.07.20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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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산업 접목 일손부족 해소 및 일자리 창출 기대

창원시가 경남 최초로 농업분야에서 사회적경제기업과 드론을 활용한 농작물 병해충 방제작업에 나서고 있어 적기 방제는 물론 일손 부족의 어려움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청년농업인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여 귀감이 되고 있다.

기존에는 차량 탑제 및 무인헬기 등으로 방제작업이 이뤄졌으나, 이번 드론을 활용한 공동방제단 운영으로 농업 분야에 4차산업이 접목돼 신속한 대응이 이루어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시는 이날 대산농협에서 창원청년농업방제단, 농협창원시지부, 대산농협과 농작물 병해충이 급격히 발생하거나 확산이 우려될 때 체계적이고 신속한 대응을 위해 창원공동방제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창원청년농업방재단은 지난 6월 사회적경제기업으로 선정됐으며, 20대부터 40대까지 총 13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농작물 병해충 공동방제, 농작업 대행 등을 실시한다.

시는 농작물 병해충 예찰·방제 기술 지원 및 농업 핵심인력 양성을 위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책을 강구한다. 창원청년농업방제단은 창원시 전지역의 병해충 확산을 저지하기 위한 체계 구축 및 공적 또는 공동방제에 적극 협조한다. 농협창원시지부와 대산농협은 병해충에 방제에 따른 농약수급 조절 및 방제에 상호 협력하기로 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