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비대면 판매의 중요성이 증가함에 따라 회원농협 하나로마트가 농협경제지주의 온라인쇼핑몰인 농협몰에 대한 참여 신청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농협하나로유통은 지난해 30억원을 들여 고객이 편하게 쇼핑하게끔 농협몰을 전격적으로 리뉴얼을 실시했다.
이전에는 동시접속이 1,000∼1,500여명이 가능했으나 이제 10,000∼15,000명도 가능하다. 상품을 카테고리별로 정리했으며 상품구입부터 결재까지 편리하게 세부적인 면을 보완했고 검색을 음성으로도 가능토록 했다.
배송도 직영점과 조합 하나로마트를 포함해 현재 57개점을 대상으로 매일 2∼3회 가능하다. 4만원 이상 구입시 무료이지만 그 이하일 때는 배송비를 지불해야 한다.
농협하나로유통 옴니채널사업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온라인 판매가 늘어나면서 회원농협 하나로마트의 농협몰에 대한 참여 신청이 늘어나고 있다”며 “온라인쇼핑몰을 만들려면 많은 자금이 투입돼야 해 회원농협 차원에서 구축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지난해 말 기준 농협몰에 참여하는 회원농협 하나로마트는 19개였으나 현재 26개로 늘어났다.
이어 “요즘 서울 및 경기도 지역의 학교를 대상으로 농협몰에서 꾸러미를 보내는 일로 바빠 안정되면 각 조합을 찾아 교육을 할 계획”이라며 “회원농협에서 신청하기만 하면 우리가 내려가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다해주고 상품등록도 해주고 있어 조합은 손을 댈 필요가 없다”고 전했다.
아울러 “농협몰에 참여하려면 하나로마트 매장이 300평 이상은 돼야 한다”며 “전국에 이에 해당되는 하나로마트는 460여개로 이중 300개 참여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회원농협 하나로마트 ‘농협몰’ 참여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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