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예인 新農直說
원예인 新農直說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20.07.13 12: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배농가 수출위해 만반의 준비 진행
코로나19 수출 순조로울지 걱정

코로나19의 기세가 좀처럼 멈추지 않고 있다. 오히려 이번 가을에 2차 유행이 일수 있다는 암울한 전망도 나오고 있다. 코로나19가 하루빨리 멈춰야 모든 생활이 안정화될 수 있어 이를 학수고대하고 있다.

우리조합은 지난해 수출국 다변화 등을 통해 ‘아산 맑은배’ 523만불을 수출했다. 작년 13억 인구가 넘는 인도시장에 배를 첫 수출해 8만불을 수출했고 오스트리아에 처음으로 2만4천불을 수출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지난해 배 수출액은 전년대비 20% 늘어났고 수출물량은 17% 증가했다. 금년에도 최선을 다해 700만불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관련 수출물량 확대를 위해 우리조합의 200여 수출농가는 만반의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코로나19로 배 수출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될지 걱정이 된다. 수출배를 적재한 선박에서 선원이 코로나19가 걸려 현지 항구에 입항을 못하고 바다에 계속 떠 있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돼 국내 모든 농가의 고민이 사라지길 기대한다.

■구본권<아산원예농협 조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