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두석 에이알티에스 대표
정두석 에이알티에스 대표
  • 조형익
  • 승인 2020.07.13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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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최초 개발한 ‘조광필름’으로 농가소득 기여 기대”

“고기능, 친환경, 첨단제품을 공급하며 농촌고령화와 지구온난화, 폐비닐로 인한 환경문제에 대안을 제시하며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시설원예 부문의 종합 솔류선 회사로 농업발전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는 기업이 되고자 합니다”

최첨단 농업용 비닐하우스 전문기업 ㈜에이알티에스(대표이사 정두석)는 “대표 브랜드 ‘크린알파’를 비롯한 농업용 필름과 필름 보수테이프 등을 보급하는 농자재 전문기업으로 농업에 기여하고 싶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대표는 “매년 이상기후에 따른 각종 재해 즉, 시설원예에는 냉해와 동절기 일조량 부족에 따른 생육부진, 환절기 큰 일교차로 잎과 과실이 타는 일소피해 등 고온피해가 잇달아 발생해 문제가 되고 있다”며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보온성과 투명성을 개선한 제품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고온 시에는 직사광선을 산란시켜 고온 및 열손상 피해를 줄이면서 겨울에는 투명도를 높여 작물의 피해를 최소화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 농업용 필름 기술은 투명하던지 산란광으로 흐리던지 두 가지 중 한 가지 기능만 있는 제품이 보급됐지만 당사의 조광필름은 기온에 반응해 필름 자체가 투명도를 조절하는데 용이하다”며 “동절기 저온일수록 점점 투명해지고 하절기 고온에는 점점 뿌옇게 변하는 기능을 발현해 동·하절기 구분 없이 전천후 작물 생산에 유리하다”고 강조했다.

조광필름은 세계최초 외부온도에 반응하는 차세대 필름으로 계절별, 일별 외부온도에 따라 고온에서는 불투명, 저온에서는 투명하게 투명도가 자동으로 변하는 고기능 특수 필름이다. 경제수명도 150㎛은 5년 이상 100㎛은 3년으로 길고 일본에도 특허 등록을 완료할 정도로 기술력을 인정받는 제품이다.

정 대표는 앞으로도 국내 기후와 농가에 필요한 맞춤형 농자재를 보급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나가겠다”며 “원재료 및 부자재, 필름생산 기술 등 각 분야에 우수기술력을 확보하기 위해 R&D에 대한 투자를 늘려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