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자조금-충북도청 ‘에코-프라이데이’ 협약
친환경자조금-충북도청 ‘에코-프라이데이’ 협약
  • 조형익
  • 승인 2020.07.13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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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1회 이상 친환경 농산물로 단체 급식제공
친환경농산물의무자조금 관리위원회와 충청북도가 지난 9일 친환경농산물 소비 확산을 위한 ‘에코-프라이데이’ MOU를 체결했다.
친환경농산물의무자조금 관리위원회와 충청북도가 지난 9일 친환경농산물 소비 확산을 위한 ‘에코-프라이데이’ MOU를 체결했다.

친환경농산물의무자조금 관리위원회(위원장 주형로)와 충청북도가 지난 9일 친환경농산물 소비 확산을 위한 ‘에코-프라이데이’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각광 받고 있는 친환경농산물의 가치를 알리고, 일상 속 친환경농산물 소비가 촉진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에코-프라이데이’ 캠페인은 안전하고 건강한 ‘친환경 식단’으로 토양 및 수질 오염 등의 심각한 환경 문제와 기후 위기에 대응하자는 취지에서 추진된 캠페인이다.

캠페인에 동참하는 기관은 매주 1회 이상을 ‘에코-프라이데이’로 지정해 단체 급식 식단 중 식재료 1가지를 친환경 농산물로 꾸려 제공하게 된다.

현재 ‘에코-프라이데이’ 캠페인에는 충북도청을 비롯해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국립농업과학원 ▲경기도 광주시 등 다수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최초로 캠페인에 참여한 충북도청은 대한민국 유기농의 중심지로 잘 알려진 만큼, 에코-프라이데이 캠페인을 통해 유기농업 및 관련 산업 가치 확산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주형로 자조금 위원장은 “친환경 농산물의 메카로 꼽히는 충청북도청이 캠페인에 동참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 이라며 “양 기관이 함께 친환경 농산물의 공익적 가치 확산에 적극 노력하여 친환경 식단 대중화가 실현될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