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및 여성회, 소외계층 재능기부
임직원 및 여성회, 소외계층 재능기부
  • 조형익
  • 승인 2020.07.13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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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원협, 관내 장애인 68가정에 반찬 나눔 봉사
광양원예농협 임직원과 여성회가 소외계층 장애인을 돕기 위한 밑반찬 만들기 재능기부 활동을 펼쳐 귀감이 되고 있다.
광양원예농협 임직원과 여성회가 소외계층 장애인을 돕기 위한 밑반찬 만들기 재능기부 활동을 펼쳐 귀감이 되고 있다.

광양원예농협(조합장 장진호) 임직원과 여성회(회장 정경이)가 소외계층 장애인을 돕기 위한 밑반찬 만들기 재능기부 활동을 펼쳐 귀감이 되고 있다.

광양원협 임직원 및 소속 회원 20여명은 지난 9일 광양시 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연계한 소외계층 장애인을 돕기 위한 밑반찬 만들기 재능기부 활동을 펼쳐 관내 장애인 68가정에 전달했다.   

이번 활동은 지난 달 광양원협 임직원 및 여성회, 조합원 등이 광양시 전역을 돌며 농촌사랑 환경정화 공헌활동을 실시해 농약병 등 폐농자재를 수거해 마련된 수익금을 다시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에게 환원하기 위해 실시한 나눔 봉사이다. 

정경이 여성회장은 “코로나19와 무더워지는 날씨 속에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을 돕고 싶어 광양시 장애인종합복지관을 통해 반찬 꾸러미를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계획하게 됐다”며 “맛이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요리 재능기부로 정성껏 만든 밑반찬이 영양섭취가 부족한 장애인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바쁜 와중에도 반찬 재능기부에 동참해 주신 회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이러한 봉사를  펼칠 수 있도록 요리 장소를 무료로 제공해 주신 매화골 토담식당(광양읍 매천로 소재) 진금자 사장님께도 감사하다”고 전했다.

장진호 조합장은 “임직원과 농업인 조합원들이 하나 되어 다양하고 새로운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며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공헌활동으로 마련된 재원으로 또 다른 나눔 봉사를 지속 전개하며 관내 장애인에게 다시 환원된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깊게 생각 한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농협 임직원과 여성회가 소외계층 이웃돕기에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실천해 나가겠다”며 “복지사각 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힘이 될 수 있는 지역사회공헌활동으로 농협 가치 실천을 펼쳐 나가는데 적극 지원 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