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제1회 농어촌물포럼 개최
2020년 제1회 농어촌물포럼 개최
  • 조형익
  • 승인 2020.06.29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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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용수의 중요성 다시 한 번 인식하는 계기돼
한국농공학회 주최, 한국농어촌공사 후원
박완주 국회의원과 한국농공학회가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가 후원하는 2020년 ‘제1회 농어촌물포럼’이 지난달 2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개최됐다.
박완주 국회의원과 한국농공학회가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가 후원하는 2020년 ‘제1회 농어촌물포럼’이 지난달 2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개최됐다.

박완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천안시을)과 한국농공학회(회장 최진용)가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식)가 후원하는 2020년 ‘제1회 농어촌물포럼’이 지난달 2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개최됐다.

농어촌물포럼은 산·학·연·관 물관련 전문가들의 열린 교류를 통해 통합물관리 정책변화에 따른 농어촌용수의 각종 현안해결과 지속가능한 정책방향 모색을 위한 열린 소통의 장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포럼은 “통합물관리에 따른 농업용수 관리 패러다임 전환”이라는 주제로 △ 물관리기본법 시행에 따른 통합물관리 방안 △ 통합물관리시대, 새로운 패러다임의 농업용수 관리방안 △ 국가물관리기본계획 수립시 농업용수 부문 고려사항 등 총 3건의 주제발표와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포럼에 앞서 김인식 사장은 축사를 통해“농어촌공사도 통합물관리 정책 변화에 발 맞추기 위해 전담조직을 신설하고 타 기관과도 긴밀히 협력하는 등 각종 물 문제를 함께 해결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공사가 통합물관리 조연이 아닌 주연으로의 역할을 같이 하면서, 기존의 물자원 개발 중심에서 벗어나 있는 물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물관리 체계로의 전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참석자들은 “이번 포럼을 통해 통합물관리 정책하에서 국가 수자원 수요의 절반 가까이 차지하는 농업용수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인식하는 계기가 됐다”며 “포럼에서 도출된 다양한 의견들을 공사에서 수렴해 건전한 물순환 실현을 위한 통합물관리 정책 목표달성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