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기호 맞는 백합품종 선발 계기”
“소비자 기호 맞는 백합품종 선발 계기”
  • 이경한
  • 승인 2020.06.29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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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합생산자중앙연합회, 현장평가회 개최
(사)한국백합생산자중앙연합회는 지난달 19일 전라북도 완주군 봉동읍 이기성 농가의 포장에서 국산백합 절화생산 실증재배를 위한 현장평가회를 개최했다.
(사)한국백합생산자중앙연합회는 지난달 19일 전라북도 완주군 봉동읍 이기성 농가의 포장에서 국산백합 절화생산 실증재배를 위한 현장평가회를 개최했다.

(사)한국백합생산자중앙연합회는 지난달 19일 전라북도 완주군 봉동읍 이기성 농가의 포장에서 국산백합 절화생산 실증재배를 위한 현장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품평회는 한국백합생산자중앙연합회(회장 이기성)와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최종태), 강릉백합영농조합법인(대표 이명용)이 공동으로 주최한 것으로 강원도농업기술원에서 육종한 국내육성 신품종과 전북 생산농가에서 시범재배 한 품종 및 일부 해외에서 도입한 품종의 특성을 비교 평가했다.

이를 위해 연구원, 재배자, 유통전문가, 수출업체, 학계, 경매시장 경매사 등 6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화색, 꽃의 크기, 꽃잎의 모양, 초장, 꽃가지형태, 조화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평가회에 참석한 화훼유통전문가는 “오늘 선보인 30여 계통 중에서 3개 계통은 경쟁력이 있는 것으로 보여 추후 이들 품종에 대해서는 농가에 조기 보급하고 수출확대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품평회에서는 국내육성 절화품종뿐만 아니라 도입품종 등도 같이 선보이면서 소비자의 기호에 맞는 다양한 품종이 선발되는 계기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