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8월부터 수삼박스 실명표기 전면시행
충남도, 8월부터 수삼박스 실명표기 전면시행
  • 이경한
  • 승인 2020.06.29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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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변하는 국내외 인삼시장 환경변화 선제적 대응
충청남도는 지난달 17일 금산국제인삼약초연구소에서 ‘인삼산업발전 위원회’를 개최했다.
충청남도는 지난달 17일 금산국제인삼약초연구소에서 ‘인삼산업발전 위원회’를 개최했다.

충청남도가 고려인삼 산업발전 전략을 모색하고 현장에서 겪는 고충을 해소하기 위한 토론의장을 마련했다. 

도는 지난달 17일 금산국제인삼약초연구소에서 충남인삼위원회(정승철위원장) 위원과 인삼산업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삼산업발전 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급변하는 국내외 인삼시장 환경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 인삼산업 현장애로 해결을 위한 중·장기 발전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위원 및 관계자들은 그동안 수집한 자료를 토대로 진행상황을 보고하고 현안과제 해결전략 및 방안마련 등을 토론했다.

이 자리에서는 △안전인삼 실명제 전국화 방안 △백삼산업 활성화를 위한 약사법 개정 방안 △안전인삼 시장유통 정착을 위한 인삼류 단속 강화 등이 제시됐다.

도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에서 논의된 주요내용은 인삼산업계의 현안과제를 반영, 인삼업계 등 이해관계자들과 협업으로 명품 고려인삼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생산자실명제 조기시행과 백삼산업 활성화는 전국 인삼업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안전인삼 실명제는 수삼박스에 생산자실명 표기 후 유통하는 정책으로 오는 8월부터 전면 시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