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과채류 농업관측
6월 과채류 농업관측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20.06.19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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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시설수박 정식면적 1% 감소 전망
취청오이 출하량 전년대비 3% 증가

6월 오이 출하량 전년 대비 증가, 토마토·수박·참외는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정보센터 제공

■수박
△6월 출하량 전년 대비 3% 감소 전망 = 6월 출하면적은 전년보다 2% 감소할 전망이다.
주 출하지인 충청·영남지역에서는 전년보다 정식시기를 앞당겨 5월에 출하한 농가가 많은 것으로 파악되었다.
6월 단수는 바이러스 발생 등으로 작황이 부진했던 전년에 비해 소폭 감소할 전망이다.
생육기 기상여건이 좋지 않아 기형과 발생이 전년보다 많으며, 과 비대가 부진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충북 음성 에서는 일조시간 부족으로 착과율이 저조하고, 전북 고창 에서는 당도 등 품질이 전년보다 좋지 않은 것으로 조사 되었다.
6월 출하량은 출하면적과 단수 감소로 전년보다 3% 적을 전망이다.
7월 출하면적은 전년보다 1% 증가할 전망이다.
충청지역에서는 출하시기를 조절하기 위해 4월에 정식한 농가가 많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반면, 영남지역에서는 고추, 콩 등 타 작목으로 전환한 농가가 많아 노지 수박 재배면적이 전년보다 감소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6월 가격 전년 대비 상승 전망 = 6월 수박 도매가격은 출하량 감소로 전년(1,610원) 대비 높은 상품 1kg에 1,600∼1,800원으로 전망된다.
△6∼8월 정식면적 전년 대비 감소 전망 = 6월 시설수박 정식면적은 1% 감소할 전망이다.
충남 논산에서 1기작 생육기 병 피해가 전년보다 커 2기작 재배를 포기하고 멜론 등 타 작목으로 전환하려는 농가가 많은 것으로 파악되었다.
7월 시설수박 정식면적은 호남지역에서 출하시기 조절을 위해 정식을 앞당기면서 전년보다 1%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8월 시설수박 정식면적은 전년보다 3%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 음성에서 연작피해 방지를 위해 타 작목으로 전환 하거나 재배면적을 축소하려는 농가가 많은 것으로 파악되었다.

■참외
△6월 출하량 전년 대비 2% 감소 전망 = 6월 참외 출하면적은 정식면적이 줄어 전년보다 1%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6월 단수는 전년보다 2%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조 시간 부족으로 착과가 불량하고 병충해(흰가루병, 총채 벌레)가 발생한 농가가 전년보다 많은 것으로 파악되었다.
6월 출하량은 출하면적과 단수가 감소하여 전년보다 2% 적을 것으로 전망된다.
순별 출하 비중은 상순 29%, 중순 32%, 하순 39%로 예상된다. 화방 교체(2화방→3화방)는 5월 하순에서 6월 상순까지 이루어지고 3화방이 본격적으로 출하되는 하순에 출하 비중이 가장 높을 것으로 조사되었다.
7월 출하면적은 재배면적 감소로 전년보다 1%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6월 가격 전년 대비 상승 전망 = 6월 참외 도매가격은 출하량 감소로 전년(2만 6,000원)
보다 높은 상품 10kg 상자에 2만 8천∼3만 1천원으로 전망된다.
상순 가격은 화방교체로 인해 반입량이 감소하여 전년보다 높은 4만 3천원 수준일 것으로 예상되나, 중순 이후 가격은 3화방 출하가 늘어 하락세가 예상된다.

■토마토
△6월 출하량 전년 대비 3% 감소 전망 = 6월 출하면적은 전년보다 3% 감소할 전망이다.
6월 단수는 전년보다 1% 감소할 전망이다.
5월부터 출하가 시작된 강원지역은 야간 기온 하락으로 생육이 다소 지연되어 과 크기가 작을 것으로 조사되었다. 호남지역도 화순, 보성 등에서 5월 기상여건이 좋지않아 비대가 다소 저조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6월 출하량은 출하면적과 단수 감소로 전년보다 3% 적을 것으로 전망된다.
7월 출하면적은 정식면적 감소로 전년보다 4% 줄 것으로 전망된다.
△6월 정식면적 증가, 7월 감소, 8월은 증가 전망 = 6월 일반토마토 정식면적은 전년보다 6%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강원 철원, 영월, 인제 등에서는 가을 토마토 시세 상승 기대로 4~5월 정식을 6월로 늦춘 농가가 많은 것으로 파악되었다.
7월 정식면적은 전년보다 2%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강원 춘천·영월 등의 일반토마토 농가가 재배규모를 축소 하거나, 대추형 방울토마토와 타 작목(오이 등)으로 전환 하려는 의향이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8월 정식면적은 전년보다 3% 증가할 전망이다. 경북 경주, 전남 고흥 등에서 9월 정식을 8월로 앞당기려는 농가 의향이 높은 것으로 파악되었다.
△6월 방울토마토 출하량 전년 대비 4% 감소 전망 = 6월 출하면적은 전년보다 1% 증가할 전망이다. 기존 농가의 면적 확대, 대추형 방울토마토로의 품종 전환이 주요 원인인 것으로 파악되었다.
6월 출하량은 출하면적이 증가하나 단수 감소로 전년보다 4% 줄 것으로 전망된다.
7월 출하면적은 전년보다 5% 증가할 전망이다. 대부분 지역에서 대추형으로 품종을 전환한 농가가 증가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올해 초 작황이 부진했던 충청지역에서는 7월 출하를 위해 4~5월에 재정식한 농가도 많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6월 가격 전년 대비 상승 전망 = 6월 대추형 방울토마토 도매가격은 전년(8,600원)보다 높은 상품 3kg 상자에 9,000원 내외로 전망된다.
△6월 정식면적 전년 대비 감소, 7~8월 증가 전망 = 6월 정식면적은 정식시기 조절과 작목 전환(호박, 멜론 등) 으로 전년보다 4%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7~8월 정식면적은 전년보다 각각 6%, 4%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오이
△6월 출하량 전년 대비 2% 증가 전망 = 6월 백다다기오이 출하면적은 전년보다 1%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강원 홍천에서는 5월 정식이 지연되면서 출하면적이 줄었고, 경기 평택과 경북 상주에서는 5월에 출하를 조기에 종료한 농가가 많은 것으로 파악되었다.
6월 단수는 주 출하지인 충청지역에서 작황이 양호하여 전년보다 3%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6월 백다다기오이 출하량은 출하면적이 감소하나 단수 증가로 전년보다 2%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7월 출하면적은 전년보다 1%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주 출하지인 강원과 충청지역에서는 타 작목(호박, 풋고추, 토마토)에서 백다다기오이로 작목을 전환하거나 기존 농가의 재배면적이 증가할 것으로 파악되었다.
△6월 가격 전년 대비 하락 전망 = 6월 백다다기오이 도매가격은 출하량 증가로 전년(2만 1,200원)보다 낮은 상품 100개에 1만 6천~1만 9천원 으로 전망된다.
△6월 정식면적 증가, 7월 감소, 8월 증가 전망 = 6월 정식면적은 전년보다 8%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주 정식지인 강원 홍천에서는 정식시기가 5월에서 6월로 늦춰졌고, 경북 상주에서는 기존 농가의 재배면적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7월 정식면적은 강원 춘천과 경기 안성에서 정식이 6월로 앞당겨지거나 타 작목(호박, 풋고추, 토마토)으로 전환 하려는 농가가 많아 전년보다 3%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8월 정식면적은 전년보다 6% 증가할 전망이다.
경기·충청지역에서는 정식을 7월에서 8월로 늦추거나 타 작목(토마토)과 취청오이에서 백다다기오이로 전환 하려는 농가가 많은 것으로 파악되었다.
△6월 취청오이 출하량 전년 대비 3% 증가 전망 = 6월 취청오이 출하량은 전남지역에서 출하 조기종료로 출하면적이 감소하나 작황이 좋아 전년보다 3%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6월 가격 전년 대비 하락 전망 = 6월 취청오이 도매가격은 출하량 증가로 전년(1만 5,500원)보다 낮은 상품 50개에 8천~1만원으로 예상 된다.
△6~8월 정식면적 전년 대비 증가 전망 = 6월 정식면적은 강원지역에서 정식시기를 6월로 조절 하려는 농가가 많아 전년보다 3%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7월 정식면적은 경기 여주·강원 횡성에서 타 작목(가지) 및 백다다기오이에서 취청오이로 전환하려는 농가가 많아 전년보다 1%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8월 정식면적은 충남 천안에서 백다다기오이에서 취청 오이로 품종을 전환하려는 농가가 많아 전년보다 10%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