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회, 농번기 일손 돕기 팔 걷어붙여
마사회, 농번기 일손 돕기 팔 걷어붙여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20.06.19 17: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임직원 및 스포츠단 선수들 100여명 투입
한국마사회는 임직원, 스포츠단 선수들이 함께 일손 돕기에 나서며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전했다.
한국마사회는 임직원, 스포츠단 선수들이 함께 일손 돕기에 나서며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전했다.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는 코로나19로 농번기에 극심한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가들을 위해 임직원, 스포츠단 선수들이 함께 일손 돕기에 나서며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전했다고 18일 밝혔다.

여름철 농번기에 접어들며 농가들에 일손이 절실한 상태이나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지원의 손길은 오히려 줄어들고 있는 실정이다. 한국마사회는 이러한 농촌의 위기를 함께 극복하고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무를 완수하기 위해 일손 돕기에 팔을 걷어붙였다.

한국마사회는 이미 지난 3월부터 경기도 포천, 제주 서귀포, 경기도 광명 등에 총 5회, 100여명의 인력을 투입해 농촌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농가에 큰 힘을 보탰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난 5월 한국마사회 장학관에 입주한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농번기 일손 돕기를 희망하는 지역에 대한 신청을 받아 진행됐으며 활동 시기와 필요 인력 등을 고려해 행선지를 충남 당진으로 최종 결정했다.

금번 농촌 일손돕기 지원을 신청한 대학생 김민주씨는 “가족들이 모두 나서도 많은 작업량을 감당할 수 없어 부모님께서 걱정이 많으셨는데 한국마사회 측에서 시기 적절히 일손을 보태주신 데 대해 너무 감사드린다”고 감사를 표했다.

이번 봉사활동에 동참한 한국마사회 탁구단 현정화 감독은 “저희 선수단 모두 농촌에 부족한 일손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한마음 한뜻으로 이번 행사에 참여하게 됐다”며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