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문화 보다 확산되는데 기여할 것”
“정원문화 보다 확산되는데 기여할 것”
  • 이경한
  • 승인 2020.06.15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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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아름다운 정원 콘테스트’ 개최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2020 아름다운 정원 콘테스트’ 공모전에서 영예의 금상으로 나의 정원 부문의 ‘숲새울 정원’을 선정했다.

내가(우리가)가꾼 아름다운 정원을 주제로 산림청이 주최하고 (사)한국정원협회·월간가드닝·서울경제신문이 공동주관한 이번 공모전은 지난 4월13일부터 5월14일까지 나의정원 57점, 우리정원 36점 등 총 100점이 응모했다.

응모된 작품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심사를 거쳐 최종 13점이 선정됐으며 심의를 거쳐 금상 1개소, 은상 2개소, 동상 4개소, 장려상 6개소가 최종 확정됐다.

이번 공모전에는 취미부터 전문가 수준까지 다양한 작품이 출품됐으며 심미적 가치와 더불어 식물의 특성에 따른 배식과 유지관리가 뛰어난 작품이 많았다고 심사위원회는 평가했다.

금상을 수상한 ‘숲새울 정원’(남양주시/신재열)은 20여 년 동안 정원을 정성껏 가꾸며 주변환경에 어울리면서 힐링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귀촌형 정원모델로 인정받았다. 특히, 다양한 정원식물과 인근 자연환경과 어울리는 디자인과 나눔을 통한 정원 가꾸기 문화를 확장하는데 노력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이번 공모전에서 수상한 작품은 상장과 상금 및 부상으로 아름다운 정원을 인증하는 동판이 주어진다. 금상은 농림축산식부장관 상장과 상금 2백만원, 은상은 산림청장 상장과 상금 1백만원, 동상은 국립수목원장 상장과 상금 50만원이 각각 지급되며 장려상은 주관기관인 (사)한국정원협회·월간가드닝·서울경제신문 대표의 상장이 수여된다. 수상작품의 시상식과 전시회는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열리는 ‘2020 대한민국 정원산업 박람회 (10.16∼10.25)’ 기간에 개최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