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고춧가루 수출 지원 위한 업무협약 체결
충북 고춧가루 수출 지원 위한 업무협약 체결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20.06.15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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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농기원·괴산군조공법인·충북고추산학연 상호협력 강화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송용섭)은 지난 9일 충북 생산 고춧가루의 수출 지원을 위하여 괴산군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우종진) 및 충북고추산학연협력단(단장 김흥태)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3개 기관은 충북에서 생산된 유기농 고춧가루를 미국, 일본으로 수출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하기로 했다. 괴산군조합공동사업법인은 괴산군 내 유기농으로 고추를 재배하는 25농가들과 계약재배 후 수매를 할 예정이다. 그리고 충북고추산학연합력단은 본 농가들이 유기농 고추를 잘 재배할 수 있도록 재배상황, 병해충 피해예방 등의 현장컨설팅과 잔류농약 검사를 지원하고, 충북농업기술원은 고추 건조 전·후 캡사이신 함량 분석 등 연구업무를 협조할 예정이다.

괴산군조합공동사업법인은 지난 10년간 고추산학연협력단의 협력기관으로 휴대하기 좋은 고춧가루 스틱포장, 착유율을 증가시킨 고추씨 기름 및 용도별로 고춧가루 분쇄정도를 달리한 고춧가루 세트(김장용, 조미료용 및 고추장용)등 다양한 가공품을 개발했다.

도 농업기술원 송용섭 원장은“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고품질의 충북산 유기농 고춧가루를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유기농 특화도 충북을 알릴 수 있는 다양한 분야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