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곤충 판매액 405억 원
2019년 곤충 판매액 405억 원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20.06.01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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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곤충산업 실태조사 결과 발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2019년 곤충산업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실태조사는 곤충산업 육성법에 근거해 지자체를 통해 곤충 생산·가공·유통업을 신고한 농가 및 법인을 대상으로 ’20년 2월~4월까지 실시했다.

2019년 곤충 판매액(1차 생산)은 405억 원으로 전년도(375억 원) 대비 8.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곤충 종류별로는 흰점박이꽃무지 189억 원, 동애등에 60억 원, 귀뚜라미 43억 원, 갈색거저리 28억 원, 장수풍뎅이 26억 원, 사슴벌레 13억 원 및 기타 47억 원이다.

특히, 환경정화 및 사료용 곤충인 동애등에의 경우 지난해 보다 173% 증가했고 3년 동안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곤충업 신고자는 ‘19년말 기준 2,535개소로 ’18년 2,318개소 대비 9.4%가 늘어났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금번 실태조사 결과 식용·사료용 곤충 사육농가는 감소했으나 판매액이 대폭 증가하여 규모화가 진행되고 있는 것을 파악할 수 있었으며, 금번 실태조사 결과를 제3차 곤충산업 육성 종합계획 수립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