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 농촌 인력중개 시스템 구축
도시 - 농촌 인력중개 시스템 구축
  • 조형익
  • 승인 2020.05.25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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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통합 농업 단기근로 중개 서비스 개시
도시 구직지와 농업 일손부족 문제 해결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지난 25일부터 도시 구직자들을 위한 도농 인력중개 시스템을 구축·운영하고 있다.

도농 인력중개 시스템은 코로나19 영향으로 늘어나고 있는 도시의 구직자와 농업 일손부족 문제를 겪고 있는 농가를 온라인으로 중개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그동안 전국 농촌인력중개센터(217개소)는 주로 지역내 홍보 등을 통해 인근 지역 구직자를 모집하여 희망농가와 연결하는 방식으로 운영되어 왔다.

최근 농업 일자리에 대한 도시민의 관심이 높아지는 반면에, 농촌은 일손 구하기가 어려워짐에 따라 온라인·도농 인력중개 시스템을 구축하여 거주지역에 상관없이 농업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고 구직자를 모집할 수 있도록 하게 된 것이다.

농식품부는 도농 인력중개 시스템을 이용해 농업 단기일자리에 참여하는 근로자에게 농가가 지급하는 임금과 별도로 교통·숙박·보험을 지원한다.

5월부터 도시 근로자를 위해 거주지에서 해당 인력중개센터까지 이동하는 교통비, 숙박비 지원을 확대했다. 

또한 농작업 경험이 부족한 근로자를 위해 숙련자와 함께 영농작업반 편성하여 농가에 배정하고 일자리 제공 농가에게는 현장 실습 교육비를 별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