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조합중앙회(회장 최창호)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잠정 연기한 임업후계자(귀농·귀산촌)교육을 정부의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지난 11일부터 재개했다고 밝혔다.

산림조합중앙회의 임업전문 교육기관인 임업인종합연수원(청송), 임업기술훈련원(양산), 임업기계훈련원(강릉), 임업기능인훈련원(진안)은 전국의 산주, 임업인, 귀농·귀산촌 희망자를 대상으로 임업후계자 교육 및 귀농·귀산촌 교육을 2014년부터 실시해 매년 4천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하고 있다.

각 교육기관은 교육생을 대상으로 매일 2회 이상 체온측정 실시와 교육장 및 숙박시설에 대한 자체소독을 매일 1회 이상 실시하고 구내식당 내 칸막이 설치 및 강의실 내 거리두기 등 코로나19 예방에 노력할 예정이다.

임업후계자 교육 및 귀농·귀산촌 교육은 양성과정(5일)과 보수과정(3일)으로 나눠 진행되며 각 교육기관 별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이외 산림조합중앙회는 금년부터 각 교육기관에 산림경영전담지도원을 배치해 산림관련 교육 및 귀산촌 정보, 산림경영 등 산림경영전문컨설팅을 실시간으로 제공, 산주와 임업인에 대한 서비스강화에 노력을 다하고 있다.

산림조합중앙회 최창호 회장은 “임업전문교육 강화를 통해 산주와 임업인의 지위향상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