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젠타코리아, 익산공장 입상수화제 생산설비 증설
신젠타코리아, 익산공장 입상수화제 생산설비 증설
  • 조형익
  • 승인 2020.05.18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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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생산라인 1개소 증설 총 5천톤 생산 기반 갖춰

신젠타코리아가 입상수화제 수요 증가에 따른 제품 공급 확대를 위해 익산공장 생산설비 증설에 나선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신젠타코리아에 따르면 익산공장 입상수화제 신규생산라인 1개소에 2,400톤을 생산할 수 있도록 증설하고 기존생산라인 1개소 업그레이드를 포함한 생산설비 증설을 올해 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익산공장이 증설되면 입상수화제 생산능력은 기존 2,600톤에서 2,400톤이 늘어나 총 5,000톤을 생산될 것으로 보인다.

신젠타코리아는 110개 품목 이상의 작물보호제(제초제, 살충제, 살균제)를 익산공장에서 생산해 내수 시장 공급뿐만 아니라, 일본,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호주, 뉴질랜드, 브라질 등 아시아태평양 및 남미 지역 16개국에 수출하는 등 신젠타 글로벌 차원에서 작물보호제 주요 생산 허브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김정훈 신젠타코리아 생산 및 서플라이 본부장은 “신젠타코리아 익산공장의 제조 기술력과 품질 안정성, 환경안전보건에 대한 신뢰성 등을 인정받아 신젠타 글로벌의 익산공장 증설 투자 결정이 이뤄졌다”며 “글로벌 시장 공급망 확대뿐만 아니라 국내 입상수화제 수요에 대한 보다 발빠른 대응이 가능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