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주요 농산물 62종 영양성분 DB 구축
전남 주요 농산물 62종 영양성분 DB 구축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20.05.18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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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기원, 면역력·항균에 좋은 전남 농산물 선발
이선경 연구사가 연구하는 장면
이선경 연구사가 연구하는 장면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2년에 걸쳐 전남의 주요 농특산자원 62종에 대해 영양성분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해, 면역력 강화와 항균에 좋은 농산물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도 농업기술원은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과 치유시장의 급성장에 따라 치유 효능의 기능성을 갖는 소재 및 가공제품을 개발하고자 전남의 재배면적 1위 작목 7종, 지리적표시제 작목 27종, 지역특화 작목 28종의 항산화·항노화, 면역력 강화, 항균, 피로회복, 항치매, 항고혈압, 항당뇨의 치유특성별 기능성 성분에 대한 신뢰성이 확보된 기반 데이터를 구축했다.

특히, 최근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면역력 강화, 항균 관련 제품 개발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면서 면역력 증진에 효과가 있는 아연, 셀레늄의 무기질 함량이 높은 전남 농산물 소재를 선발한 것이다.

전남농업기술원 친환경농업연구소 이선경 연구사에는“앞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와 같은 전염성 질병에 대비하여 전남 농산물을 이용한 어린 아이부터 노인층까지 즐길 수 있는 면역력 강화 및 항균 효능의 제품 개발로 전남의 농산자원 고부가가치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