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 모태펀드는 민간자본을 유치하기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하도록 만들어진 펀드이다. 농식품부와 해양수산부가 출자자로 참여해 모펀드를 조성하고 민간자금과 매칭이 된 자펀드를 결성한다.

농림수산식품 펀드의 투자범위는 생산·가공·유통 등으로 확대되고 있다. 특수목적 펀드 중의 하나로서 자본시장에서 인기가 있는 벤처펀드는 사업개시 후 5년미만으로 R&D기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등을 활용해 농업분야 가치창조를 모색하면서 다음중 하나의 조건을 충족하는 농식품 경영체가 투자의 대상이 된다. ①농업계열 고교 및 농식품계열 대학 졸업자가 대표자, 최대주주이거나, 등기임원 중 2인 이상인 경영체 ②대표자가 만 39세 이하 이거나, 만 39세 이하 임직원 비중이 50% 이상인 경영체 ③사업 준비단계 또는 사업개시 후 3년 미만의 농식품경영체 ④스마트팜 보육센터 수료생 창업경영체 등이다.

농림수산식품 분야에서 청년들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들을 개발하고 활용하는데 이 펀드가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

■정성봉<농업정책보험금융원 투자운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