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감사·존경의 마음, 꽃으로 전하세요”
“사랑·감사·존경의 마음, 꽃으로 전하세요”
  • 조형익
  • 승인 2020.05.11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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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장미·호접란 등 선호도 높은 국산 품종 소개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어버이날, 성년의 날, 부부의 날 등 각종 기념일이 많은 5월을 맞아 사랑과 존경, 감사의 마음을 꽃으로 전하자고 제안했다.

꽃은 인간의 시각과 촉각, 후각을 자극해 몸과 마음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또한, 품종마다 특별한 꽃말을 지니고 있어 은근히 마음을 전하는 데 효과적이다.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장미, 카네이션, 선인장, 난 가운데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대표 품종을 소개한다.

△장미 = 꽃말은 ‘행복한 사랑’, ‘애정’, ‘사랑의 사자’이다.

△카네이션 = 꽃말은 ‘모정’, ‘사랑’, ‘감사’, ‘존경’이다.

△접목선인장 = 꽃말은 ‘화합’, ‘부부애’, ‘인내’ 이다.

△호접란 = 꽃말은 ‘행복이 날아온다’이다.

△칼라 = 꽃말은 ‘열정’, ‘청정’이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김원희 화훼과장은 “우리나라 연간 1인당 꽃 소비액은 2018년 기준 1만 2천 원으로 네덜란드의 9분의 1, 일본의 5분의 1 수준으로 매우 적다”며 “5월에 꽃을 선물하면 가족과 이웃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화훼농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농촌진흥청은 지금까지 국화, 장미, 나리 등 11개 작목에서 742품종을 개발했으며, 2019년 기준 보급률은 접목선인장 100%, 프리지아 60.4%, 국화 32.1%, 장미 30% 등 평균 31.7%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