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술 & 새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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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20.05.04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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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농, 나방전문약 ‘골드러쉬 유현탁제’
기존 약제 저항성 나방 살충효과 뛰어나

㈜경농의 나방전문 방제약 ‘골드러쉬 유현탁제’가 주목받고 있다.
‘골드러쉬 유현탁제’는 해충의 세포 내에 노폐물을 축적시켜 터져 죽도록 하는 독특한 작용기작을 갖고 있다. 때문에 대형나방, 고령충 나방 등 기존 약제에 저항성을 보이는 나방 살충효과가 뛰어나다.
이상고온 현상으로 해충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골드러쉬 유현탁제’는 특히 피리달릴(Pyridalyl) 성분의 품목 중 유일하게 고구마 열대거세미나방에 등록돼 있다. 빠른 약효반응의 피리달릴과 약효 지속성이 우수한 테부페노자이드(Tebufenozide)의 시너지로 우수한 효과를 발휘한다.   
이와 관련 ㈜경농 마케팅기획팀 정한기 매니저는 “대형 나방인 열대거세미나방은 큰 나방에 효과적인 약제로 방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나방방제 전문 살충제 ‘골드러쉬 유현탁제’를 사용하면 좀 더 강력한 방제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팜한농, ‘스테리가스’ 출시
메틸브로마이드 대체하는 환경친화적인 훈증제로 주목

팜한농이 농림축산검역본부와 함께 개발한 환경 파괴 없는 검역훈증제 ‘스테리가스(EDN, Ethanedinitrile)’를 출시했다. ‘스테리가스’는 오존층 파괴 물질인 고독성의 메틸브로마이드(MB, Methyl bromide)를 대체해 수출입 목재 검역에 사용할 수 있는 환경친화적인 훈증제로 주목 받고 있다.
‘스테리가스’는 목재에 발생하는 주요 병해충인 흰개미, 바구미, 딱정벌레와 목재부휴균, 사상균 등에 대한 방제 효과가 탁월하다. 오존층을 전혀 파괴하지 않고, 메틸브로마이드보다 침투력이 뛰어나 살균 및 살충 효과가 더 우수하고 잔류가 거의 없으며 작업자에게도 안전하다. 또한 10℃ 이하 저온에서는 기화기가 있어야 하는 메틸브로마이드와 달리 ‘스테리가스’는 겨울에도 별도의 장치 없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팜한농은 목재 소독용으로 사용하는 ‘스테리가스’ 외에도 바나나, 오렌지, 레몬, 자몽 등 수입 농산물을 소독하는 ‘베이퍼메이트’와 수입 우드펠렛 및 채소에 사용하는 ‘비바킬’ 등 다양한 검역훈증제 사업을 하고 있다.

SG한국삼공(주) ‘레빅사’ 액상수화제
개화기, 유묘기에도 안전한 미래형 종합살균제

작물보호제 전문기업인 SG한국삼공(주)(대표이사 한동우)는 2020년 신제품 미래형 종합살균제 ‘레빅사’ 액상수화제를 출시하여 생산공급하고 있다. 
미래형 종합살균제 ‘레빅사’ 액상수화제는 “이소프로파놀-아졸계”의 “메펜트리플루코나졸 10%“의 종합살균제이다. 곰팡이성 병에 우수한 효과를 보이며, 배, 사과, 오이, 토마토, 포도에 등록되어 과수, 원예작물에 모두 사용이 가능한 제품이다.
‘레빅사’ 액상수화제는 과수의 개화 전·후 및 유묘기에도 사용이 가능한 뛰어난 안전성을 갖고 있다. 기존 약제의 저항성균에도 우수한 방제효과를 보이며, 빠른 흡수로 내우성이 우수하고 유효성분 재분배로 긴 지속효과를 보인다. 또한 약제 살포 후 저온에서도 우수한 효과를 발현하며 침투이행 및 침달성으로 우수한 방제효과를 보이는 제품이다.

‘제라진’ 유제
신규계통 나방전문약 … 상상 그 이상의 살충제

작물보호제 전문기업인 SG한국삼공(주)(대표이사 한동우)는 2020년 신제품 “상상 그 이상의 살충제” ‘제라진’ 유제를 출시하여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제라진’ 유제는 신규계통 “메타-디아마이드계“의 “브로플라닐라이드 5%”의 신규물질이다. 이 물질은 완전히 새로운 작용기작(Group 30)의 신규계통 약제로서 억제성 신경전달물질인 GABA 유입을 차단하여 과다한 신경전달 경련, 마비, 변형을 유발하여 해충을 치사에 이르게 한다.
‘제라진’ 유제는  감귤, 고추, 딸기, 무, 배추, 수박, 양배추, 오이, 참외, 토마토, 파 작물에 등록되었으며, 나방, 총채벌레, 벼룩잎벌레, 굴파리 등을 동시 방제가 가능하고 저항성 나방에 우수한 효과를 발휘하며, 우수한 침달성으로 속효성과 긴 잔효력을 갖으며, 환경변화(낮은 온도)에도 안정적인 방제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농협케미컬, 총채벌레 등 해충방제 ‘진총채뚝’
수확전날까지 사용… PLS 최적화한 유기농자재

농협케미컬이 진딧물을 비롯해 총채벌레, 나방 등 해충 방제용 유기농업자재 ‘진총채뚝’을 출시했다.
진총채뚝은 잔류 걱정이 없는 유기농자재로 모든 작물에 정식부터 수확전날까지 사용할 수 있어 농약허용물질관리제도(PLS)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특히 국내 최초 곤충병원성곰팡이(EPF) 2종이 함유돼 진딧물, 총채벌레, 나방까지 동시방제가 가능하다. 안정성 및 토양 정착 능력이 우수한 생물소재 2종 균주 함유로 적용범위가 넓고 포자의 함량이 높아 여러 해충에 우수한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형은 입제와 수화제 2가지로 정식 전부터 수확기까지 사용할 수 있도록 편리성을 높였다. ‘입제’는 정식 전 토양혼화 처리해 토양 내 총채벌레 번데기 밀도를 줄인다. 정식 후 생육기 중에는 수화제를 사용해 성충의 밀도를 효과적으로 낮출 수 있다. 또한 채소, 과수 등 다양한 작물에서 다발생해 피해를 입히는 총채벌레 방제에도 효과를 보이고 있다.
농협케미컬 마케팅본부장은 “진총채뚝은 곤충에만 선택적으로 병원성을 일으키는 곤충병원성 곰팡이 2종을 사용해 효과적으로 해충을 방제한다”며 “PLS 걱정없이 수확 전날까지 언제든 전작물에 사용할 수 있어 농업인들의 고민을 해결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남해화학, ‘바짝원예’ 시비효과 빨라
질산태질소 함유 작물 빠르게 흡수

남해화학(주)(사장 하형수)이 2018년 출시한 ‘바짝원예’가 과수·채소 농가 등으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질소(13), 인산(6), 가리(8), 고토(2), 붕소(0.2), 석회(10)의 성분으로 구성된 ‘바짝원예’는 시비효과가 빨라 각종 과일·과채류·채소류 등에 효과적이다. 질산태질소 성분이 함유돼 작물이 빠르게 흡수하도록 하면서 성장을 촉진한다.
‘바짝원예’는 수용성칼슘 10% 이상을 안정적으로 공급해 병충해를 경감, 품질을 향상시킨다. 또한 황산가리 성분이 함유돼 맛(당도)과 향이 좋아지고 저장기간을 증가시킨다.
질소에는 암모니아태질소, 요소태질소, 질산태질소 3가지 종류가 있으며 암모니아태질소와 요소태질소를 시비하면 일정시간이 경과한 후 질산태질소로 변한다. 질산태질소는 이러한 시간을 축소시켜 식물이 더 빨리 흡수시킬 수 있도록 해 작물의 초기생육에 도움을 준다.
시비량은 노지재배 기준(kg/1,000㎡)으로 과수(비옥지)는 사과(20년이상) 75, 배(20년이상) 117, 복숭아(11년이상) 76, 포도(11년이상) 65, 감(11년이상) 104, 밤(10∼14년) 133kg이며 과채류는 가지 108, 고추 86, 딸기 58, 수박 67, 오이 93, 참외 108, 토마토 113, 호박 83kg을 각각 시비하면 된다.
인경채류인 양파 67, 마늘 75, 경영채소류인 배추 92, 상추 83, 시금치 91, 서류인 감자 114, 고구마 46, 근채류인 당근 50, 무 70, 기타 참깨 24, 옥수수 66, 보리 37kg을 각각 시비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