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테크 산업, 협업생태계 조성해야”
“푸드테크 산업, 협업생태계 조성해야”
  • 조형익
  • 승인 2020.04.27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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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산업의 푸드테크 적용 실태와 과제’ 연구 통해 밝혀

국내 푸드테크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경쟁자들이 협업·상생할 수 있는 환경 구축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푸드테크 산업이 새로운 신산업으로 육성되려면 연구개발, 투자, 제품생산, 마케팅, 규제이슈 해결을 위해 투자업계, 외식업계, 유통업계, 식품업계 등이 참여하는 협업생태계 조성이 필수적이라는 것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원장 김홍상)은 22일 ‘식품산업의 푸드테크 적용 실태와 과제’ 연구를 통해 대체 식품과 3D 식품 프린팅을 중심으로 푸드테크 적용 실태와 사례를 살펴보고, 식품산업의 푸드테크 적용 관련 대응과제를 제시했다.

연구를 수행한 박미성 연구위원은 “식품산업은 푸드테크를 이용해 혁신 성장을 달성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국민건강 증진, 자원에너지 사용 및 환경오염 저감, 동물복지·윤리적 소비 등의 공공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고 언급하며, “식품산업의 푸드테크 적용 확대를 위해서는 신기술·제품 개발과 사업화가 가능한 혁신적 산업생태계 구축과 선제적 규제정비 및 갈등요소 완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