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유통, ‘델라웨어’ 포도 첫 판매
농협유통, ‘델라웨어’ 포도 첫 판매
  • 이경한
  • 승인 2020.04.20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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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역 포도농가 시설재배 수확
지난 10일 농협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모델들이 올해 처음으로 출하된 ‘델라웨어’ 포도를 선보이고 있다.
지난 10일 농협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모델들이 올해 처음으로 출하된 ‘델라웨어’ 포도를 선보이고 있다.

농식품 전문매장인 농협하나로마트를 운영하고 있는 농협유통(대표이사 정연태)은 올해 처음 출하된 국내산 ‘델라웨어’ 포도를 지난 10일부터 판매를 시작했다.

이번에 판매되는 포도는 ‘델라웨어’ 품종으로 하우스 재배를 통해 연중 출하시기가 가장 빠르며 일반 포도와 달리 씨가 없고 알 크기가 작아 먹기 편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델라웨어’의 당도는 평균 17~18브릭스로 일반 포도의 평균 당도인 14브릭스 보다 높아 단 맛이 일품이다.

올해 첫 ‘델라웨어’ 포도를 선보인 대전 산내지역 포도농가는 시설하우스 재배를 통해 매년 타 지역보다 2~3개월 빠른 4월 초부터 수확에 들어가 7월까지 생산한다. 크기가 작아 먹기 좋고 달콤한 ‘델라웨어’ 포도를 농협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는 한 팩(200g) 단위로 판매한다.

농협유통 관계자는 “수입포도의 증가로 우리 포도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다양한 품종의 품질 좋은 국산포도를 고객들에게 지속적으로 공급해 우리 농가의 소득증대에 일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