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욱 차관, 무안군 양파·마늘현장 방문
이재욱 차관, 무안군 양파·마늘현장 방문
  • 조형익
  • 승인 2020.04.13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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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마늘 작황 점검 및 수급 안정 등 현장 의견 청취
이재욱 차관이 무안지역 양파·마늘 주산지를 방문해 생육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이재욱 차관이 무안지역 양파·마늘 주산지를 방문해 생육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 이재욱 차관은 지난 7일 전라남도 무안의 양파·마늘 주산지를 방문하여 생산 농가를 격려하고, 생육상황 등 산지동향을 점검하는 한편, 양파·마늘 의무자조금 가입을 독려했다.

이 차관은 전국 최대 양파 주산지인 무안군을 방문하여 양파·마늘 생육상황을 살펴보고 노은준 무안농협장 등 관내 농협장들과 향후 생육 및 수급상황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이 차관은 “양파는 재배면적 감소로 수급상황은 비교적 안정적일 것으로 전망되지만, 마늘의 경우 재배면적이 평년보다 2% 많고 현재 작황이 매우 양호하여 생산량 과잉이 예상됨에 따라 487ha를 사전 면적 조절하는 등 선제적 수급 안정대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마늘 줄기의 크기·굵기, 구 직경 등에 대한 실측, 작황점검 및 시장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한편, 마늘 생산량 예측이 가능한 이달 말에는 정부 수매, 수출 등 ‘20년산 마늘 수급 안정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하면서, 농협 등 관계자들에게 계약재배 물량에 추가하여 판로가 어려운 농가 보유분에 대한 수매를 실시하는 등 마늘 수급안정을 위해 산지농협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였다.

또한, 생산자단체의 자율적인 수급조절을 위한 양파·마늘 의무자조금 추진과 관련하여 더 많은 농가의 자조금 가입을 위해 산지 농협의 적극적인 홍보와 참여를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