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경제지주, 회원농협 수출 확대
농협경제지주, 회원농협 수출 확대
  • 이경한
  • 승인 2020.04.06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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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현장컨설팅사업 본격 추진

농협경제지주는 회원농협의 농식품 수출확대를 위해 올해부터 현장컨설팅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당초 농협경제지주 식품사업부는 지난해까지 수출인규베이션사업을 진행했으나 이를 중단하고 올해부터 현장컨설팅사업으로 전환했다. 연 예산은 3,000만원으로 10개의 회원농협을 대상으로 상품개발 등에 대해 지원한다.

농협경제지주 식품사업부 관계자는 “작년부터 배, 토마토 품목을 대상으로 현장컨설팅 시범사업을 했다”며 “올해는 품목에 대해 제한 없이 10개 조합을 선정해 내실 있게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선정된 조합은 1년씩 지원하고 내년에 다시 선정할 것”이라며 “조합의 상황이 다 틀리기 때문에 상품개발부터 토탈 솔루션까지 맞춤형 지원할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코로나19 관련 회원농협을 대상으로 수출 애로사항을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특히 항공수출을 하고 있는 딸기관련 일부 화물기가 운행되고 있으나 여객기가 대폭 줄어들면서 운임비가 상승하는 어려움을 제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딸기수출은 5월초까지 될 수 있으며 수출품종인 매향품종은 내수로도 출하할 수 없다”면서 “물류비와 관련돼서는 정부가 지원을 늘리고 있으나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것 같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