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엔’ 수박 한여름에도 비대력 좋아
‘여름엔’ 수박 한여름에도 비대력 좋아
  • 이경한
  • 승인 2020.03.23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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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종묘, 소과종 수박 ‘뉴꼬꼬마’ 보급
아시아종묘는 애플수박보다 수박 크기는 비슷하면서 재배는 쉽고 당도가 높은 ‘뉴꼬꼬마’ 품종을 농가에 보급하고 있다.
아시아종묘는 애플수박보다 수박 크기는 비슷하면서 재배는 쉽고 당도가 높은 ‘뉴꼬꼬마’ 품종을 농가에 보급하고 있다.

농업회사법인 아시아종묘가 수박품종인 ‘여름엔’과 ‘뉴꼬꼬마’ 품종의 선을 보였다.

보통 한여름에 재배되는 수박은 품질이 떨어지는 편이다. 그러나 ‘여름엔’ 수박은 한여름에도 비대력이 좋고 상품이 우수한 품종이다.

특히 강원도 양구군에서 재배된 ‘여름엔’ 수박은 2018년, 2019년 가락시장에서 연속 최고 시세를 기록했다. 이런 이점으로 양구군 외에도 여름엔 수박은 해발400m 준고랭지인 경북 봉화군, 전북 진안군 등으로 재배면적이 확대되고 있다.

소과종 수박은 이미 큰 수박에만 익숙하던 소비자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주고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도 적어 주목받고 있다. 아시아종묘는 애플수박보다 수박 크기는 비슷하면서 재배는 쉽고 당도가 높은 ‘뉴꼬꼬마’ 품종을 농가에 보급하고 있다.

뉴꼬꼬마는 복수박 계통을 개량한 품종으로 기존 복수박의 장점을 이어가면서 열과가 심한 단점은 보완해 저장성과 수송성이 좋아 유통상인 및 재배농가의 호평을 받아 2018년부터 매해 꾸준히 전국적으로 재배가 확대되고 있다.

이처럼 국내 수박 소비성향을 반영해 아시아종묘는 올해부터 더욱 다양한 소과종 품종들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