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술 & 새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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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20.03.16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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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농의 대표 육묘상자 처리제 ‘삼국통일’
단 한번 처리로 생육 후기까지 확실하게!

‘삼국통일’ 입제의 가장 큰 특징은 상토혼화처리가 가능한 점이다. 모판을 제작할 때 바로 약제 살포가 가능해 기타 육묘상자에 비해 노동력이 많이 절감된다. ‘삼국통일’은 기존 육묘상자 처리제와 달리 1.2kg의 포장단위로 만들어져 모판 처리시 60g으로 넉넉하게 살포할 수 있다. 또한 ‘삼국통일’은 티아디닐, 티플루자마이드, 디노테퓨란 3중 합제로 먹노린재가 추가 등록되었고, 도열병, 문고병 등 주요 병해충에도 뛰어난 약효로 경농의 가장 대표적인 육묘상자 처리제다.

 

 

병해충 방제는 물론 긴 지속효과 ‘왕꿈’

■‘왕꿈’ 입제는 ‘삼국통일’ 입제와 함께 경농의 대표적인 육묘상자 처리제다. 수도 주요 병해에 효과적인 티아디닐 성분과 침투이행성이 뛰어나 저온성 해충을 종합적으로 방제할 수 있는 이미다클로프리드의 2중 합제로 약효지속성이 매우 긴 육묘상자 처리제다. ‘왕꿈’은 작물이 갖고 있는 본래의 저항성을 증대시켜 병에 대한 저항성을 유도하며, 이식 깊이, 담수 깊이, 광 등 환경요인의 영향을 적게 받아 안정적인 방제효과를 나타낸다. 단 1회 처리로 초기 병해충은 물론, 긴 지속력으로 생육 중·후기까지 안정적인 약효를 나타낸다.

 

 

 

키다리병약 ‘슈퍼사이드’

■‘슈퍼사이드’ 분산성액제는 수도재배에 문제가 되는 키다리병 전문약제로 제형 특성상 2.5㎛의 작고 균일한 크기를 갖고 있어 부착성과 침투성이 매우 강하다. 키다리병은 볍씨의 겉부분(왕겨) 뿐만 아니라 종자 내부(배유)에도 병원균이 존재하기 때문에 방제하기 어려운 병해이다. 그렇기 때문에 병원균을 방제하기 위해 볍씨 내부로 약제가 침투되는 것이 중요하다. 벼 키다리병은 체계처리를 통한 방제가 효과적인데, ㈜경농의 ‘스포탁’과 ‘슈퍼사이드’의 조합이 우수하다. 벼 키다리병은 육묘상자에서 정상적인 생육을 하는 듯 보이나 병원균이 계속 증식하여 이앙 후 본답에서 나타나는 경우가 많으므로, 건전한 종자 선택, 온탕침지와 체계적인 못자리 방제를 통하여 예방해야 한다.

 

 

저항성 없이 노균병 잡는 ‘퀸텍’

■㈜경농의 퀸텍은 노균병 병원균의 유성세대와 무성세대를 동시에 방제하며, 작용점이 많다는 게 특징이다. 기존 약제의 작용점은 포자 형성, 발아 등 1~2군데에 불과하지만 퀸텍의 경우에는 균사 포자경 형성기, 피막포자 형성·발아기, 난포자 생성·발아기 등 총 7개 부문에서 작용, 보다 신속하고 효과적인 예방이 가능하다. 각각의 작용점 별 나타나는 퀸텍의 방제효과는 달라지는데, 새로 나온 신엽에 병반이 확대되지 않는가 하면 퀸텍 처리에 의해 병반이 밖으로 확대되지 않는다. 퀸텍을 처리한 작물의 병반이 마치 울타리에 가둬진 것처럼 경계선을 그린 채 퍼지지 않는 이유다.
이와 관련 ㈜경농 마케팅기획팀 양지석 매니저는 “퀸텍은 노균병 발병 전·후 예방과 치료를 한꺼번에 할 수 있고, 저항성이 없어 마음 놓고 활용 가능하다는 점을 최고의 장점으로 꼽는다”며 “특히 시설과 노지 상관없이 방제에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노균병으로 시름하고 있는 모든 농가들의 걱정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퀸텍은 노균병(멜론, 배추, 양파, 오이, 참외, 포도) 이외에 역병(인삼)과 피티움마름병(잔디) 방제에도 효과가 있고, 무인항공기에도 등록되어 노동력을 줄일 수 있는 생력형 제품이다.

 

팜한농, 연작장해 극복 ‘쏘일킹’
토양병해충 한번에 잡는 토양종합소독제

■팜한농의 ‘쏘일킹 액제’는 메탐소듐(Metam-sodium) 고함량(42%) 액상형 토양훈증제로 토양 병해충 예방 효과가 탁월하다. 미국, 영국 등 전 세계 42개국에서 30년 이상 애용되어 오며 약효와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국내에서는 딸기, 참외, 토마토, 수박 등 16개 작물의 뿌리혹선충, 무씨스트선충, 시들음병, 뿌리썩음병, 뿌리혹병 등 다양한 토양 병해충에 등록됐다.
또한 ‘쏘일킹’은 점적관수, 고설베드, 토양소독기 등 다양한 방법으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 후 비닐이나 스티로폼, 파이프 등이 부식될 우려도 없다. 토양 및 작물에 안전하고 일반 토양훈증제에 비해 처리 시 냄새가 적어 사용자들의 만족도도 높다.
이용훈 전라북도 완주딸기연구회 총무는 “그동안 여러 방법으로 토양을 소독해봤지만 뿌리혹선충, 시들음병 발생이 해마다 증가해 어려움이 많았다”며, “하지만 지난해부터 쏘일킹을 사용한 이후로는 토양 병해충이 눈에 띄게 줄어 안심하고 농사 짓고 있다”고 말했다.

팜한농,
더위와 병에 강한 하계 멜론 ‘PMR썸머킹’

■팜한농의 ‘PMR썸머킹멜론’은 고온기 멜론 재배농가들의 오랜 바람인 과실 비대성과 생육후기 버팀성, 흰가루병 예방 문제를 한 번에 해결한 신품종이다. 멜론 고유의 향과 높은 당도, 아삭한 육질 등 우수한 상품성을 자랑하면서도 재배안정성이 뛰어나다.
‘PMR썸머킹멜론’은 더위에 강하고, 덩굴쪼김병에도 강해 생육후기까지도 버팀성이 좋다. 특히 멜론 농가의 골칫거리인 흰가루병 발생도 적어 재배관리가 쉽다는 점이 눈에 띤다. 고온건조한 환경에서 많이 발생하는 흰가루병을 막기 위해서는 예방위주의 관리와 저항성 품종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숙기는 재배시기에 따라 다르지만 고온기(8~9월 수확기)에는 착과 후 45~50일 전후이며, 과중은 2~2.5kg 이상의 대과종이다. 15~18브릭스(Brix) 정도로 당도가 높아 맛이 뛰어나다. 녹황색이 선명한 과육은 두껍고 풍미가 뛰어나다.

SG한국삼공(주) ‘균마기골드’ 액상수화제
‘키다리병’ 에 강한 종자소독약

■‘키다리병’ 때문에 골치 아프시죠? ‘키다리병’ 방제의 정답은 철저한 볍씨 소독에 있습니다. 두 가지 약제를 섞어 쓰던 지금까지의 방법은 번거로운 데다 비용도 부담스러우셨죠? 이제 ‘균마기골드’ 하나로 비용과 효과,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으세요! 
‘균마기골드’ 액상수화제는 기존 약제로 방제가 잘 되지 않아 벼농사에 큰 피해를 주고 있는 대표적인 종자전염 병해인 ‘키다리병’에 우수한 효과를 나타내는 트리아졸계의 “테부코나졸”과 키다리병을 비롯한 볍씨를 통하여 전염되는 도열병, 깨씨무늬병 등을 효과적으로 방제하는 “프로클로라즈코퍼클로라이드”로 구성된 2원 합제이다.
‘균마기골드’ 액상수화제는 종자를 통하여 전염되는 병해인 ‘세균벼알마름병’에 효과적인 ‘Cu'가 함유되어 탁월한 방제 효과를 발휘한다.
특히, 키다리병에 매우 우수한 방제효과를 발휘하여 이미 여러 실험기관에서 약효를 인증 받은 볍씨 종자소독 전문약제이다.
최근에는 고추 탄저병, 마늘 흑색썩음균핵병, 양파 잿빛곰팡이병, 결명자 점무늬병 뿐만 아니라 고구마 덩굴쪼김병에도 등록되어 다양한 작물과 병해에 사용할 수 있는 ‘균마기골드’ 액상수화제 제품을 추천한다.

㈜미듬, 부숙톱밥 ‘수력(樹力)’출시
연작장해 ↓토양 보수성·투수성 ↑

■지력을 높이면서 유용미생물을 증식시켜 연작장해를 줄이는데 효과적인 휴믹산 부숙톱밥 ‘수력(樹力)’이 출시됐다.
농자재 전문기업 ㈜미듬이 공급하는 ‘수력’은 고순도 천연 부식산가루(이탄.泥炭) 100%를 원료로 한 비료로 토양을 부드럽게 하며 보수성과 투수성을 높인 제품이다.
이탄은 땅속에 매몰된 기간이 오래지 않아 탄화 작용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석탄의 일종으로 이끼나 볏과의 식물이 습한 땅에 쌓여 분해되고 변질된 것으로 비료나 연탄의 원료로 쓴다.
성분분석 결과, 공정규격은 유기물 함량을 30%이상으로 정하고 있지만 ‘수력’은 45.37%가 나왔다. 염분도 허용치는 2% 이하이지만 0.08%에 그쳐 염류집적으로 인한 피해가 없는 편이다. 유해성분인 카드늄, 수은, 대장균 등은 검출되지 않았으며 비소(45이하), 납(130이하)이하였지만 ‘수력’은 각 1.02%와 29.62%에 불과했다.
특히 수력은 이탄 100%를 원료로 해 작물의 생육을 돕는 토양의 능력을 향상시키고 땅속 미생물이나 지렁이 등이 유기물을 분해해 작물의 흡수를 돕는다. 또한 보비력(토양의 양분 보유능력)을 높여 염류농도를 억제한다. 아울러 뿌리 주변부를 개선해 녹지 않게 고형화한 성분을 통해 작물에 쉽게 흡수할 수 있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