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삼제품협회 송래섭 신임회장 선출
한국인삼제품협회 송래섭 신임회장 선출
  • 이경한 기자
  • 승인 2020.03.02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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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제품 경쟁력 강화 저급제품 유통방지
한국인삼제품협회는 지난달 27일 협회 회의실에서 제48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한국인삼제품협회는 지난달 27일 협회 회의실에서 제48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사)한국인삼제품협회는 올해 인삼제품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저급 제품의 유통방지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인삼제품협회는 지난달 27일 협회 회의실에서 제48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인삼제품협회는 인삼제품류 수거검사를 강화해 저질품 인삼제품 유통 방지로 인삼제품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시중(백화점, 면세점, 재래시장)에 유통 중인 모든 인삼제품류가 대상이며 문제점 발견 시 협회는 관계기관에 통보할 예정이다.

또한 인삼제품협회는 소비자 피해예방 및 고려인삼제품의 성가를 유지하기 위해 허위과대광고를 근절한다는 계획이다. 일간지 및 관광상품 등을 통해 소비자를 현혹시키는 인삼 광고제품이 있을 경우 허가(신고) 기관에 통보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협회는 임원선임에서 송래섭 바산고려홍삼(주) 회장을 신임회장으로 선출했다. 박관식 전 회장(풍기특산물영농조합법인)은 명예회장으로 추대됐으며 김창욱 수석부회장((주)삼진지엔에프), 박창학 부회장(포천인삼영농조합법인), 최성근 이사(대동고려삼(주)), 정창주 이사((주)일화), 김덕훈 이사((주)케이지앤에프), 노정진 이사(고려인삼제조(주)), 우제오 이사((주)농업회사법인 삼흥), 권헌준 이사(풍기인삼농협), 김태우 감사((주)파낙스코리아)가 각각 선임됐다.

송래섭 신임회장은 인사말에서 “국내외 환경변화에 따라 우리 인삼업계가 어떻게 대응해 나가야 할지를 고민하고 정부 관계부처와 업계의 어려운 상황을 협의하겠다”면서 “필요한 부분을 찾아 적극 요구하겠으며 안정적인 인삼산업 활성화 대책이 강구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인삼제품협회는 지난해 자가품질검사, 일반검사, 기준규격검사 등을 통해 2,724건(3억4,277만원)의 검사실적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