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원협, 꽃 나눠주기 등 화훼 소비촉진 행사 실시
광주원협, 꽃 나눠주기 등 화훼 소비촉진 행사 실시
  • 조형익 기자
  • 승인 2020.03.02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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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기 조합장 “꽃 소비 일상화로 어려움 극복해야”
지난달 18일 광주원예농협 정일기 조합장을 비롯한 임직원 20여명이 광주광역시 광산구청에서 화훼소비 촉진을 위해 꽃 나눠주기 행사를 실시했다.
지난달 18일 광주원예농협 정일기 조합장을 비롯한 임직원 20여명이 광주광역시 광산구청에서 화훼소비 촉진을 위해 꽃 나눠주기 행사를 실시했다.

광주원예농협(조합장 정일기)이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화훼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꽃나눠주기’를 실시하는 등 화훼소비촉진 행사에 나서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달 18일 광주원협은 정일기 조합장을 비롯한 임직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광주광역시 광산구청에서 장미 1,000송이를 포장해 광산구청 공무원 및 방문객에게 2송이씩 장미를 나눠줬다.

이날 행사에 이어 광주원협은 김삼호 광산구청장과 간담회를 열고 광산구 관내 화훼농가의 현안 및 추진사업 등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를 가졌다.

한편, 정일기 조합장은 지난달 13일 강진군 칠량면 소재 광주원협 최대 장미생산 단지를 방문해 애로사항 등 의견을 수렴했다. 강진은 광주원협 조합원 35명으로 구성된 ‘땅심화훼 작목반’이 활동하는 곳으로 장미 등 주요 화훼류를 생산하고 있다.

정일기 조합장은 “최대의 성수기를 맞고 있는 화훼시장이지만 코로나19로 졸업식 등 각종 행사가 취소되면서 꽃 가격이 폭락을 거듭하는 등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이럴 때일수록 일상생활 속에서 꽃 소비가 이뤄져 어려움에 처한 화훼산업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