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수전정 교육도 유튜브 라이브로 !
과수전정 교육도 유튜브 라이브로 !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20.02.10 09: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북농기원, 전정시기 맞아 과수화상병 대응 적기 교육 필요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지난 6일 문경시농업기술센터 사과연구소에서 ‘사과 과수화상병 대응 전정교육’을 유튜브로 현장 생방송한다.

당초 시군 과수생산자 단체와 시군센터 담당자, 농업인 등을 대상으로 현장 교육을 실시하기로 했지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유튜브 라이브방송을 통해 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날 교육은 과수화상병의 현황과 예찰방제에 중요성을 설명하고, 전정으로 인한 화상병 감염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실시한다.

과수화상병은 주로 사과·배에 마치 불에 타서 화상을 입은 것과 같은 피해를 주는 치명적인 세균병으로 식물방역법상 금지병으로 지정되어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2015년 경기도 안성 소재 배 과수원에서 처음 발생이 확인된 이후 현재까지 4개도 11개 시군에서 발생이 확대되어 모두 방제(매몰) 완료하였다.

다행히 경북에서는 발생되지 않았지만 경북과 인접한 충북 제천까지 발생이 확산되어 도내로 유입될 가능성이 높은 실정이다.

김수연 경상북도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장은 “과수화상병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일선 농업기술센터와 농가 모두가 확산방지 노력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강조하며 “오늘 교육을 통해 경북지역에 화상병이 원천적으로 차단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방송일정은 2월 6일, 오후 2시부터 실시되며 유튜브에서 ‘경상북도농업방송’을 검색하면 언제 어디서나 시청 가능하다.

과수 농가 및 관련 담당자들의 적극적인 시청 부탁드리며 향후 주기적인 교육과 SNS 등을 활용해 과수화상병 예방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