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술 & 새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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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20.02.1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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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한농, ‘신청일품무’ … 산지유통인 선호도 1위

봄무·봄배추 재배면적 증가가 예상되는 가운데 팜한농이 ‘신청일품무’ 와 ‘하이스타배추’를 추천했다.
‘신청일품무’는 우수한 상품성에 힘입어 수년에 걸쳐 산지유통인 선호도 1위를 기록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봄무의 상품성을 결정하는 근수부가 녹색이며 근형은 H형으로 박스출하가 용이하다. 또한, 잎은 개장형이고 엽장은 짧은 편이다. 위황병 및 뿌리혹병 포장저항성이 있다. 추대에 안정적이며, 열근에 강하다. 근미비대가 늦은 편이므로 충분히 숙기를 지켜 수확해야 한다. 비료분이 부족하면 잎에 황화현상이 오고 근미비대가 늦어지므로 웃거름을 1~2회 정도 시비해주는 것이 좋다. 억제제를 치면 초세가 약해지고 비대가 늦어지므로 안치는 것이 좋다. 저습지에 재배하면 무가 잘 크지 않고 몸매가 거칠어지므로 재배를 피해야 한다.

‘하이스타배추’ … 큰 구에 수량성 높아

숙기가 빠른 ‘하이스타배추’는 구가 더 커진 품질계 봄배추로 서울 가락시장 중도매인들에게 인기가 높다. 중륵이 얇으면서 엽수가 많은 엽중형 배추로 진노란색의 내엽은 우수한 품질을 자랑한다. 무엇보다도 숙기가 빠르기 때문에 재배관리 비용이 크게 절감된다. 숙기지연 시 속꼬임도 적어 재배안정성이 뛰어난 품종이라 강원 영월·평창, 경남 의령, 경북 영양, 충남 아산지역 산지유통인들이 선호한다. 봄배추 품종의 주요 특성인 추대 안정성과 저온결구력, 고온결구력을 모두 갖추고 있다. 또한 전국 배추 주산지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뿌리혹병과 무름병에도 비교적 강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