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장도매인연합회 제7대 임성찬 회장 취임
한국시장도매인연합회 제7대 임성찬 회장 취임
  • 조형익 기자
  • 승인 2020.02.03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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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시장도매인연합회 제7대 임성찬 회장 및 한국시장도매인정산조합 임원 이·취임식이 지난 30일 열렸다.

한국시장도매인연합회 60개 회원사는 지난해 12월 ㈜경방농산 임성찬 대표이사를 연합회 회장으로 총 16인의 연합회 및 정산조합 임원을 선출한 바 있다. 회장은 정관에 따라 한국시장도매인정산조합 조합장을 겸임한다. 임기는 2020년 1월1일부터 2022년 12월 31일 까지 3년간이다.

임성찬 회장은 “지난 16년간의 역사와 성과를 바탕으로 변화와 혁신을 통해 새로운 시장을 열어가야 할 책무가 주어졌다.”며 “함께 잘 사는 시장도매인을 만드는데 흔들림 없이 전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영업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나 상황을 하나하나 고쳐나가고, 인터넷 직거래나 매잔품 처리시설, 소분 가공장 설립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며 “갈등이 아닌 화합의 시장도매인, 250만 농민과 더불어 상생하는 시장도매인, 생산자와 소비자, 유통인 모두가 상생하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도매시장의 변화를 일궈 나갈 것”을 약속했다.

이날 임성찬 회장은 ▲유통하기 좋은 환경조성▲통합과 화합▲시장도매인 위상 제고’ 등 도매시장의 활력을 위해 세 가지 비전을 제시했다. 아울러 저온창고 및 매잔품 처리시설 등 시설 확충, 물류장비 지원 방안 마련, 하역비 절감 등 수익구조 개선 방안 등의 공약사항 이행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