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원협, 저성장 등 어려움 속 신용·경제사업 성장세
목포원협, 저성장 등 어려움 속 신용·경제사업 성장세
  • 조형익 기자
  • 승인 2020.02.03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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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사업 첫해 113억 돌파, 성장 가능성 높여
목포원협 결산 총회
목포원협 결산 총회

목포원예농협(조합장 고평훈)이 지난달 30일 본점 대회의실에서 결산총회를 개최한 결과, 내수부진 및 태풍 등 자연재해 등 어려움이 지속되는 속에서도 신용사업 및 경제사업에서 성장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신용사업에선 예수금 잔액이 전년대비 20.69% 성장한 2774억9,100만원, 대출금잔액은 7.96% 성장한 1,883억6,900만원의 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집계됐다.

경제사업은 전년보다 67억4,700만원이 증가한 393억5,800만원의 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마트 사업은 영업 첫해임에도 불구하고 113억61만원을 달성해 성장 가능성을 높였다. 이를 통해 총 8억77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실현했다. 교육지원은 총 5억 6,700만원의 지원을 통해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조합원 복지 향상을 위한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고평훈 조합장은 “저성장 등 3저 시대 속에 잦은 자연재해 및 최저임금의 인상과 같은 농업생산비의 증가요인이 산적해 있지만 조합원 지속적인 이용 증가와 헌신 덕분에 성장을 이어갈 수 있었다”면서 “급변하는 농업농촌의 어려운 환경을 타개하기 위해 지혜를 모으고 다양한 지원방안 강구하는 경영전략을 수립해 조합원과 우리농협이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