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원협, 신용·공판사업 지속성장 통한 경영기반 구축
순천원협, 신용·공판사업 지속성장 통한 경영기반 구축
  • 조형익 기자
  • 승인 2020.02.03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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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사업 집중 추진 및 농가 편리성제고 추진
순천원협 결산 총회
순천원협 결산 총회

순천원예농협(조합장 채규선)이 지난달 30일 본점 대회의실에서 결산총회를 개최한 결과, 조합원 중심의 생산성 향상과 핵심사업의 질적 성장을 통해 경영안정의 기반을 다지는 등 신용사업 및 공판장 사업의 지속성장을 달성하고 있다.

결산결과, 총자산이 3,361억원으로 전년보다 5.5% 성장을 통해 17억1000만원 당기순손익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납입출자금 등 자기자본은 전년대비 8.1%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신용사업에서 예수금 잔액이 전년보다 5.6% 성장한 2,976억원, 대출금잔액 8.6% 성장한 2,320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

공판장 판매사업은 순회수집 차량 운행을 통해 조합원이 농가의 출하율 및 편리성을 높였으며 총 3만9774톤의 물량을 취급해 623억원의 실적을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 하나로마트는 진열대 교체 등 현대화를 통한 지속적인 성장기반을  통해 390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 구매사업은 조합원의 편익성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해 주문배달 원칙 속에 추진, 농가의 호응을 높이고 있다.

채규선 조합장은 “지난해는 태풍 등 잇따른 자연재해와 농산물 가격하락 속에서도 조합원의 무한한 애정과 지속적인 이용 및 우리농협의 현안 해소 등을 통해 성장을 거듭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소통을 최우선으로 삼고 아낌없는 지원을 통해 우리농협이 성장·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