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원예농협, 경제사업 1,534억원의 실적 이뤄
인천원예농협, 경제사업 1,534억원의 실적 이뤄
  • 김수은 기자
  • 승인 2020.02.03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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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사업 탄탄하게 성장 … 예수금 5,534억원
인천원예농협 결산 총회
인천원예농협 결산 총회

인천원예농협(조합장 이기용)은 지난달 30일 정기총회를 개최한 결과, 여·수신 사업에 총력을 기울여 사업량이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사업은 공판장 활성화 및 소비자 조합으로서의 농산물 유통사업 활성화를 통해 매출을 확대했으며, 소비위축으로 인한 농산물 가격 하락에도 1,534억원의 실적을 거뒀다.

지난해는 금리하락과 금융기관과의 사업추진 경쟁심화로 예수금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인천원예농협은 이러한 환경에서도 신용사업을 탄탄하게 성장시켰다. 예수금은 전년대비 415억원이 증가한 5,534억원, 상호금융대출금은 전년대비 391억원이 증가한 4,449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

또한 교육지원사업으로 조합원들에게 561백만원을 지원했다. 그중 영농지원사업비는 267백만원, 영농지도비 42백만원, 홍보선전사업비 45백만원, 복지지원사업비 177백만원, 생활지도사업비 22백만원, 교육사업비 8백만원을 지원했다. 보험사업은 외국계 보험사업자 및 금융기관의 보험업 확대 경쟁으로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적극적인 영업추진으로 4,302백만원의 실적을 달성했다.   

이기용 조합장은 “지난해는 저성장·저금리기조, 미국 금리인상 등으로 소비가 침체되면서 여러모로 어려운 환경이었다”며 “이러한 환경에서도 그동안 인천원예농협이 의미있는 성과를 거두고 지속 성장해온 만큼 앞으로도 조합원과 고객들의 끊임없는 관심 속에 전 임직원의 도전과 혁신으로 최고의 농협으로 거듭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