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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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20.02.03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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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나무 휴면타파 평년대비 7~10일 빨라
딸기 잎의 광합성 최적온도는 20~23℃

△시설채소 = 겨울 주요작물 딸기 잎의 광합성 최적온도는 20~23℃, 적온 범위는 15~27℃ 이다.
딸기 뿌리 적정온도는 15~18℃로 야간에 뿌리 온도가 7℃ 이하로 내려가면 뿌리 활동이 급격히 감소하고 5℃ 이하가 되면 중지 상태로 들어간다.
특히 1~2월은 야간에 3℃이하로 3~4일 이상 지속되지 않게 관리한다.
토마토 일조부족 시 잎과 줄기가 가늘어지며 동화양분 부족에 의해 과실비대와 착색이 늦고 당도가 매우 낮다.
최저 한계온도는 5℃, 야간적온은 8℃이하로 떨어지지 않도록 관리하고 오전에 최대한 일찍 피복재를 걷어 일조량을 확보한다.
저온 및 과습으로 잎과 과실에 곰팡이병 발생이 심하고 시듦병과 역병도 많이 발생하는 시기로 예방을 철저히 한다.

△고추 육묘 = 시설내부 출입구 이중문 및 소독매트, 측창 방충망, 부직포 활용 바닥멀칭, 예찰용 끈끈이 트랩, 월동 화분유입 금지, 잡초 제거 등이다.
시설외부 육묘장 주위 방초시트, 폐상토 및 육묘잔재 별도관리 한다.
작형선택은 지역 특성과 경제성, 품종의 재배적 특성을 고려한다.
파종상 관리는 반드시 온상을 설치하여 저온피해 없는 우량 묘 생산한다. 파종 후에는 충분한 온도(25~30℃로 4~5일)와 습도를 유지한다.
싹이 튼 후에는 서서히 환기를 실시하고 10일경부터는 2~3일 간격 20℃ 온수를 오전 10~12시경 모판의 흙까지 스며들도록 관수한다.
고추는 육묘기 때부터 꽃눈분화가 이루어지고 충실한 묘 일수록 착과 절위가 낮아 조기수량이 많으므로 육묘에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겨울철 온실화재 예방 안전수칙 = 겨울철 온실 화재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준수한다.
난방기 주변 인화물질 확인, 연료공급 호스를 보온자재로 감싸준다.
온실 면적에 맞는 난방기 사용, 온풍난방기 연통과 비닐이 접하는 부분은 열 차단 피복재 사용, 분전반 내부 세정액으로 청소, 소화기를 배치한다.

△월동 이후 과원관리 = 금년 겨울은 비교적 기온이 높아 과일나무 휴면타파가 평년대비 7~10일 빠른 1월 중순경부터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월동 준비를 하지 않은 지역에서는 원줄기에 백색 수성페인트를 칠하거나 짚·신문지·반사필름 등 보온자재로 피복한다.(지면에서 1m 이상)
올해는 저장양분 부족과 수세가 약해진 나무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꽃눈 분화율을 확인 한 이후 가지치기 실시 권장한다.

△전정 도구 소독 = 전정 도구 소독 철저히 해야 한다. 작업자, 농기계, 농작업 도구 등 소독 철저히 한다.
과원별 전정가위 등 작업도구를 따로 구비하고, 출입용 신발, 작업복 등도 가능하면 구별하여 사용한다.

△화훼 = 장미 온도관리는 절화의 수량과 품질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인이므로 온실재배에서는 야간 15~18℃, 주간 24~27℃로 관리한다.
주·야간 온도의 차이는 10℃내외로 관리한다.
야간온도가 낮으면 노균병, 흰가루병의 발생이 심하고 수량감소, 블라인드 증가, 개화 소요일수가 오래 걸리는 현상이 발생한다.
장미는 생리적으로 기온이 5℃ 정도가 되면 생육이 정지되고 0℃이하가 되면 휴면에 들어간다.
휴면기간은 5℃이하로 3~4주이상 처리해야 하고 휴면기간동안은 낮 동안 온도가 상승하지 않도록 주의하여 동해 발생을 예방한다.
습도관리는 온실재배는 겨울철 환기불량으로 인한 잿빛곰팡이병, 흰가루병 등이 발병되지 않도록 습도관리한다.
광관리는 흐린 날이나 비, 눈으로 일조시간이 부족할 때는 수은등이나 나트륨등으로 보광해주면 품질향상, 수량증대 효과가 있다.
처마의 높이가 높은 온실에서는 1,000W의 HPS등(고압나트륨등), 지붕이 낮은 온실에서는 400∼430W의 HPS등을 사용한다.

△약용작물 = 당귀 온상 육묘 이식재배는 온상에서 1~2월 파종하여 75일 이상 육묘 후 4월 상순 ~ 중순 비닐을 피복하거나 노지에 이식하고, 수확은 정식한 그해 가을에 1년생 약제를 수확한다.
종자는 흐르는 물에 3일이상 담가 종피의 발아억제물질을 제거하고 마르지 않게 보관 후 7일이내 파종해준다.
활착 후 생육은 양호하나 약재의 몸통부분이 적고 굵은 뿌리가 많아 품질이 다소 낮다.
정식 후 토양수분이 부족하면 생존율이 낮으므로 수분유지를 잘해 주어야 한다.
참당귀 온상육묘 시 적정 파종량은 20~30g/㎡ 이다.

■주간날씨와 농사
● 이번 주 농사날씨(‘20. 2. 2.~ 2. 8.)[기상청 발표(‘20. 1. 30., 6:00)]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12~1℃, 최고기온: 1~9℃)보다 높겠으나, 2월 4~7일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낮겠음.
강수량은 평년(0~3㎜)보다 적겠음.
● 이번 주 농사정보(‘20. 2. 2.~ 2. 8)[농촌진흥청 주간농사정보 제6호]
(벼농사) [볍씨준비] 자가 채종 종자 자율교환 종자 활력 검사 [땅심높이기] 객토, 유기물 시용, 토양 상태에 따른 깊이갈이 실시
(밭작물) [맥류] 봄 파종은 적합 품종 선택, 파종시기는 2월 중~하순(한계기 3월 5일), 가을 파종 맥류 남부지방 2월 중~하순 웃거름 주기 [감자] 겨울시설재배 적정 온도 및 수분 유지, 봄재배 산광싹틔우기 실시 [콩종자 신청] 신청기간: 2.1~3.15, 공급규모: 10품종, 1,500톤
(채소) [고추육묘] 파종상 관리, 싹 튼 후 10열 경부터 2~3일 간격 온수 오전관수 [온실화재예방] 난방기 주변 인화물질 확인, 분전반 청소, 소화기 비치

<농촌진흥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