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 지속 섭취하면 전립선암 위험 낮춰
버섯 지속 섭취하면 전립선암 위험 낮춰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20.01.28 11: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에르고티오네인 성분이 전립선암 막는 역할해

버섯을 지속적으로 섭취하면 전립선암에 걸릴 위험이 낮아지는 것으로 알려졌다.일본 도호쿠 대학교와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립 대학교 연구진에 따르면 일주일에 한두 번 버섯을 먹을 경우 버섯을 거의 먹지 않는 사람에 비해 전립선암에 걸릴 위험이 8% 낮아졌으며,일주일에 서너 번 먹은 사람은 그 위험이 17%까지 낮아졌다고 밝혔다.

이 연구진은 40-79세 일본 남성 3만 6천여 명을 짧게는 13년에서 길게는 25년까지 추적 관찰했다. 운동량, 가족력 등 기본적인 건강 정보를 수집했으며, 특히 식습관을 집중적으로 살폈다.연구진의 한 사람인 장수 교수는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는 전제 하에 “버섯에 들어 있는 에르고티오네인 성분이 전립선암을 막는 역할을 하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산화방지제 에르고티오네인은 버섯 중에도 표고버섯, 느타리버섯, 잎새버섯 등에 특히 풍부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이번 연구 결과는(Mushroom consumption and incident risk of prostate cancer in Japan: A pooled analysis of the Miyagi Cohort Study and the Ohsaki Cohort Study)국제 암 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Cancer)이 게재하고, 건강포털 코메디닷컴 등이 보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