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원예농협, 신용·경제·교육지도 등 각 분야 괄목성장
광양원예농협, 신용·경제·교육지도 등 각 분야 괄목성장
  • 조형익 기자
  • 승인 2020.01.28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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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밀착마케팅 주효…창립이후 최대 성과 거둬
광양원협 정기총회 모습
광양원협 정기총회 모습

광양원예농협(조합장 장진호)이 지난 22일 결산총회를 개최한 결과, 저성장, 저금리 등 3저 현상속에서도 신용·경제·교육지도 등 각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성장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결산결과, 신용사업에서 예수금 잔액이 1,643억원으로 전년대비 449억 원 증가한 37.6% 성장했다. 예수금 평잔은 1,407억원으로 전년대비 25.1% 282억 원이 증가했다. 대출금 잔액은 1,275억 원으로 전년대비 32.0% 증가한 309억 원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출금 평잔은 1,074억 원으로 전년대비 18.9% 171억 원이 증가했다.

이는 장기화 되고 있는 경기둔화 등 3저 현상과 예대 마진 감소 등 어려운 경제여건에서도 지역사회에 대한 밀착 마케팅을 강화한 것이 주효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경제사업은 총 490억원으로 전년대비 4.0% 18억8900만원이 증가했다. 농산물 판매사업은 178억4,300만원으로 전년 대비 5.8% 9억6,900만원이 증가했다. 구매사업은 94억500만원으로 전년대비 1.6% 성장한 1억4,800만원이 증가했다. 아울러 1억8,000만원 투입해 대형 매실선별 포장 라인을 설치해 노동력 절감과 농업인 실익 효과를 거두었다.

이와 함께 교육지원사업에 애호박 인큐베이터 봉지대금 지원과 하우스 토양 개량지원, 로컬푸드 출하농업인을 위한 포장재 지원해 호평을 받았다.

한편 광양원협은 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두었으며 1억3,300만원을 출자배당으로 지급했다. 배당률은 4.4%다. 이용고배당은 1억7,000만으로 배당률은 5.61%로 전년보다 증액했다.

장진호 조합장은 “사업 전 부문에 걸친 고른 성장과 전 임직원·조합원의 합심으로 노력한 결과 우리농협 최초로 당기순이익 8억원을 넘어섰다”며 “앞으로도 조합원의 실익증진과 복지농협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