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특화작목 수출 경쟁력 향상 다짐
경북도, 특화작목 수출 경쟁력 향상 다짐
  • 조형익 기자
  • 승인 2020.01.28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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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학연협력단장협의회, FTA 대응 강한 경북농업 만들기 결의
경북도가 사과·딸기 등 특화작목을 육성해 수출경쟁력을 높여나가기로 했다.
경북도가 사과·딸기 등 특화작목을 육성해 수출경쟁력을 높여나가기로 했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에서는 지역 특화작목을 경쟁력 있는 농산업으로 육성하고, 강한 경북농업 실현을 위한 산학연협력단과 수출농업기술지원단 업무협의회를 지난 21일 개최하고 FTA시대 대응 및 최근 현안이 되고 있는 농업문제 해결과 지역 특화작목의 수출 경쟁력을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북의 산학연협력단 및 수출농업기술지원단은 지역 특화작목의 생산에서 수출까지 전 과정을 현장 맞춤형 종합 컨설팅으로 경쟁력 있는 농산업의 육성을 위해 추진되고 있는 사업이다. 특히 수출농업기술지원단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경상북도에서만 운영하고 있는 지원단이다.

현재 사과, 잡곡, 딸기, 화훼, 참외, 발효식품, 포도, 복숭아, 감 등 9개의 사업단이 운영되고 있으며, 각 사업단의 기술전문위원으로는 대학교수, 연구 및 지도공무원, 농업인 등 분야별 전문가를 사업단별 30~40명 정도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 300명의 위원들이 현장애로기술을 조기에 해결해 주고 있다.

최기연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지역 특화작목의 수출 경쟁력 제고는 우리 힘으로”라는 힘찬 구호와 함께 금년도 사업에 대한 결의를 다졌으며 앞으로 다양한 현장 기술지원을 통해 농업인 맞춤형 고급기술을 제공하여 수출농업을 통한 강한 경북농업을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