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농협조합장협의회 제1차 임원회의 개최
품목농협조합장협의회 제1차 임원회의 개최
  • 김수은 기자
  • 승인 2020.01.20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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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중점사업 방향 논의 … 유통구조개선 등 구상
지난 13일 안양원예농협에서 품목농협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전국품목농협조합장협의회 임원회의가 개최됐다.
지난 13일 안양원예농협에서 품목농협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전국품목농협조합장협의회 임원회의가 개최됐다.

품목농협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전국품목농협조합장협의회 임원회의가 개최됐다.

지난 13일 안양원예농협에서 개최된 임원회의에는 이종근 회장(부천시흥원예농협 조합장)을 비롯해 12명의 임원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오는 2월 7일부터 2월 14일까지 진행되는 해외연수와 전국품목농협조합장협의회 정기총회 개최와 관련된 사항을 논의했다.

지난해 전국품목농협조합장협의회에서는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제 입법 추진과 채소가격안정제 확대를 위한 사업비 분담율 조정, 수입 냉동마늘 불법유통 대응, 공동선별비 정부지원 예산 확대 등을 중점사업으로 추진해왔다. 이를 위해 전국품목농협조합장협의회에서는 정기총회와 임원회의, 워크숍을 통해 전국품목농협조합장협의회의 회원농협 간 무이자 자금지원 방안과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에 따른 APC 인력 운영 대책 등을 강구하며 품목농협 발전 방안을 모색해왔다.

오는 2월 협의회는 품목농협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성장 동력을 모색하기 위해 워크샵을 실시한다. 이를 통해 선진농업국의 생산과 유통, 판매 시설 등을 견학하고 우리나라 농업의 유통구조 개선, 소비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법을 구상해나갈 예정이다. 또한 중앙회장 선거 후에는 조합장들을 대상으로 공청회를 주관해 품목농협 운영 관련 제도와 규칙을 개선해나갈 계획이다.

전국품목농협조합장협의회 이종근 회장은 “45명의 조합장들이 하나가 되어 도시와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상생의 길을 찾을 수 있도록 품목농협의 역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