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선 순위는 농가수취가격 제고”
“최우선 순위는 농가수취가격 제고”
  • 이경한 기자
  • 승인 2020.01.20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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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 우려속 판매사업 역량강화 다짐
대전충남북품목농협협의회 개최
대전충남북품목농협협의회는 지난 15일 충서원예농협 회의실에서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대전충남북품목농협협의회는 지난 15일 충서원예농협 회의실에서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경기침체로 인한 품목농협의 경제사업 부진이 우려되는 가운데 대전충남북품목농협협의회(회장 박성규 천안배원예농협 조합장)는 판매사업 역량강화를 통한 농가수취가격 제고를 이뤄내자는 결의를 다졌다.

대전충남북품목농협협의회는 지난 15일 충서원예농협(조합장 이종목) 회의실에서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참석한 조합장들은 지난해 판매사업 등 경제사업이 경기침체로 인해 전년대비 대체적으로 역조현상을 보이고 있다며 금년도 경제사업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특히, 설 명절시기가 빠르면서 명절분위기가 조기에 조성되지 못하고 있는 것에 대해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조합장들은 올해 경제사업이 녹록치 않을 것으로 전망하며 품목농협협의회 차원에서 서로 지혜를 모아 난국을 타개해나가자고 한목소리를 냈다.

아울러 농협중앙회장 선거를 앞둔 시점에서 정식으로 등록한 후보들은 품목농협의 발전에 대한 공약을 제시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회의에 앞서 박성규 회장은 인사말에서 “해가 바뀐 후 처음으로 만나 반갑다”며 “올해도 국내외적으로 경제상황이 안좋은 만큼 조합장님들은 판매사업 강화에 역점을 두고 각자 1등농협을 만들었으면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