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짬뽕라면’, ‘뽀사뿌까’ 판매개시
‘군산짬뽕라면’, ‘뽀사뿌까’ 판매개시
  • 이경한 기자
  • 승인 2020.01.20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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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원협, 기관·단체서 15만개 주문받아
군산원예농협은 ‘군산짬뽕라면’과 ‘뽀사뿌까’를 지난 14일 출시했다.
군산원예농협은 ‘군산짬뽕라면’과 ‘뽀사뿌까’를 지난 14일 출시했다.

군산원예농협(조합장 고계곤)은 군산관내 7개 지역농협(협의회장 박형기)과 함께 군산시 대표음식인 ‘짬뽕’ 및 군산시 대표특산물인 ‘흰찰쌀보리’를 결합해 끓여먹는 ‘군산짬뽕라면’과 부셔먹는 라면스낵인 ‘뽀사뿌까’를 지난 14일 출시했다.

고계곤 조합장은 “군산지역에서 유명 먹거리인 짬뽕 콘텐츠를 바탕으로 줄서지 않고 집에서 즐기는 군산짬뽕라면을 출시했다”며 “국내산 새우, 오징어, 홍합 등으로 시원한 국물 맛이 일품이다”고 밝혔다.

군산짬뽕라면은 이제 막 출시된 상태지만 여러 기관과 단체에서 총 15만여개가 주문돼 판매개시된 시점부터 많은 인기와 주목을 받고 있다. 군산짬뽕라면과 뽀사뿌까는 군산원예농협 각 지점에서 절찬리 판매중이며 향후 대형마트, 농협하나로유통, 온라인 등으로 판매망을 넓혀나갈 예정이다.

고 조합장은 또한 “군산의 대표특산물인 흰찰쌀보리를 활용해 면을 제작해 면발은 쫄깃하고 속은 편안한 라면이다”며 “군산짬뽕라면과 함께 부셔먹는 스낵인 뽀사뿌까도 같이 출시돼 보리로 만들어 더욱 고소하고 건강을 생각한 스낵이다”고 말했다.

군산짬뽕라면과 뽀사뿌까는 군산원예농협, 군산관내 7개 지역농협, 군산대학교, 군산시가 공동으로 개발하고 생산해 국내 최초 산·학·관이 협력했다는 점에서 이목을 끌고 있다. 또한 군산시의 500만 관광객 돌파와 함께 우수한 관광자원을 자랑하고도 제대로 된 기념품이 없는 가운에 새로운 관광상품으로도 손색이 없어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