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 전략 주체는 생산자 아닌 소비자”
“마케팅 전략 주체는 생산자 아닌 소비자”
  • 이경한 기자
  • 승인 2020.01.13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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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삼협회, 소비자 중심 소비촉진 강화
한국인삼협회는 배우 김정난씨를 2020년 고려인삼 캠페인 광고모델로 발탁했다.
한국인삼협회는 배우 김정난씨를 2020년 고려인삼 캠페인 광고모델로 발탁했다.

한국인삼협회(회장 반상배)는 지난해 소비자 중심의 다양한 고려인삼 소비촉진을 위한 홍보활동을 펼쳐 높은 호응을 얻었다.

한국인삼협회는 TV 교양 및 예능프로그램의 PPL로 △1월23일 KBS상생정보 ‘인삼과 함께하는 즐거운 명절준비’ △3월17일 MBN알토란 ‘인삼, 맛있게 먹자! 인삼정과’ △3월25일 SBS동상이몽 ‘인삼활용, 장모님 깜짝 생일파티’ △7월2일·7월9일 SBS불타는청춘 ‘인삼활용, 보양식의 계절 진국 삼계탕’ △8월16일 KBS2아침이좋다 ‘인삼으로 건강한 여름나기’ △9월5일 KBS2상생정보 ‘건강식품 인삼을 제대로 즐기는 법’ △9월27일 KBS2아침이좋다 ‘인삼 수확현장 및 전국 인삼축제 소개’ △9월27일 MBC파워매거진 ‘인삼의 효능, 레시피, 인삼축제 소개’ △10월4일 SBS모닝와이드 ‘가을철 당신의 기력을 되찾아줄 인삼!’ △10월30일 KBS아침이좋다 ‘좋은 인삼 고르는 법, 인삼 맛집 소개!’ △11월22일 채널A행복한아침 ‘인삼의 효능, 레시피 소개’ 등을 홍보했다.

이와 함께 배우 김수미씨와 함께 고려인삼 인지도 제고 및 인삼시장 확대를 위한 TV캠페인 광고를 송출했으며 배우 김정난씨와 함께 30∼40대 여성 소비자를 타깃으로 2020년 TV캠페인 광고를 제작했다. 이외 고려인삼의 우수성을 알리는 내용을 담은 라디오 캠페인 광고를 제작해 송출했다.

또한 배우 전광렬씨와 함께 10월13일 ‘SBS 일요특선 당신이 몰랐던 인삼과 열에 관한 이야기’를 다큐멘터리로 제작해 송출했으며 동아일보 지면을 통해 ‘설 명절 고려인삼 선물세트 소비촉진’, ‘오늘 밥상에 인삼을 더하면 한끼가 특별해집니다’, ‘대한민국에서 키워야 고려인삼입니다’, ‘미세먼지로 약해진 몸 인삼레시피로 지킨다’, ‘우리 아이 스트레스 인삼으로 작별하자’, ‘뼈 때리는 인삼선언, 골다공증에 제가 힘이 돼 드리겠습니다’, ‘몸에 좋은 인삼, 산지에서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고∼’, 광고 및 기획기사를 내보냈다.

아울러 홍보용 다큐멘터리 등을 중국어, 영어, 일본어, 베트남어 등으로 제작했으며 연중 2회 서울 남산 팔각정 앞에서 고려인삼 페스티벌을 개최해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먹거리, 놀거리, 볼거리를 선보였다.

전국 63곳의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한 어린이 인형극 공연으로 미래 소비자를 공략했으며 인삼 레시피 공모전을 통해 고려인삼을 활용한 다양한 레시피를 개발했다. 20∼40대를 대상으로는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해 고려인삼 관련 다양한 정보도 제공했다.

반상배 회장은 “국내 인삼 재고량은 2조원으로 추정되고 있다”면서 “정부의 정책이나 강제적 수급조절로 가격안정이나 생산자의 이익창출은 한계가 있으며 유통구조, 유통의 규모 등 시장상황을 바꿀 수 있는 주체는 수요자인 소비자다”고 강조했다.

반 회장은 또한 “따라서 소비자가 인삼을 소비하지 않으면 산업활성화는 어려움을 겪게 된다”며 “자조금단체는 생산자 중심이 아닌 소비자 중심의 소비촉진 전략을 세우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