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공업, 신임 총괄 원유현 사장 선임
대동공업, 신임 총괄 원유현 사장 선임
  • 조형익 기자
  • 승인 2020.01.13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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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 단행 … 영업 강화
원유현 사장
원유현 사장

대동공업(대표이사 김준식)이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한 경영 전략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2020년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조직개편은 경영전략, 영업, 공장, 연구소 4개 부문 중 경영전략과 영업 부문을 역할과 권한을 대폭 강화했다. 신임 총괄사장으로 원유현 전무(전략기획부문장)를 선임했다. 원 사장은 1970년생으로 조지워싱턴대 경영학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삼성물산과 KTF를 거쳐 KT 경영전략실 부장, KT 미래융합사업추진실 상무를 역임했다.

또한 강경규 미래전략실장(이사)을 경영전략부문장(상무)으로 승진시켰다. IT시스템을 혁신하기 위한 경영혁신실을 신설하고 미래 제품 기획을 강화하기 위해 상품기획실을 편입시켰다. 이와 함께 연구소에 미래 농업 기술을 담당할 연구전략실과 스마트시스템융합실을 신설했다.

또 영업 총괄 사장 직책을 신설, 대동금속 이성태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아울러 해외영업부문 및 해외영업본부, 국내영업본부, 그리고 공장 소속의 서비스영업본부와 상품기획실의 마케팅팀을 편입시켰다.

원유현 총괄 사장은 취임사에서 “미래 농업 선점을 위해 ‘고객 성공’에 초점을 맞춘 1등 DNA를 지니고 창조적인 미래 농업 발상을 하는 ‘소통과 협업’의 기업으로 변모시켜 100년 기업의 기반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김동균 북미유럽총괄부문장이 해외영업부문장(부사장)으로 승진하고, 노재억 개발구매본부장(상무)이 공장장(상무)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종순 대동기어 공장장(전무)이 연구소장(상무)에 임명됐다. 하창욱 사장은 대동공업 계열사인 대동기어 부회장으로 자리를 옮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