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클러스터 HMR기술 업고 성장가속도 기대
식품클러스터 HMR기술 업고 성장가속도 기대
  • 이경한 기자
  • 승인 2020.01.06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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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인프라 적극 활용 … 분양계약 체결
국가식품클러스터가 HMR기술을 업고 성장의 가속도를 내기 위해 민간기업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국가식품클러스터가 HMR기술을 업고 성장의 가속도를 내기 위해 민간기업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이사장 윤태진)는 지난달 30일 밀키트분야 1위 기업인 ㈜프레시지(대표 정중교)가 국가식품클러스터와 분양계약 체결을 했다.

지원센터는 이어 밀키트 분야에서 수직성장세를 기록 중인 ㈜프레시지는 보유하고 있는 생산기술력과 국가식품클러스터의 HMR기술지원센터 R&D 인프라를 활용하여 밀키트산업을 주도하겠다는 전략으로 투자를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프레시지는 국내 밀키트 시장 1위기업으로 원재료 구매부터 엄격한 인증을 통과한 생산시설 기반까지 역량을 두루 갖춰 올해 매출액 1,0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16년 스타트업 벤처기업으로 시작해 한국투자증권 등 9곳의 벤처캐피탈(VC)과 금융기관으로부터 50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던 ㈜프레시지는 최근 소프트뱅크스벤처스에서도 투자를 받아 성장가능성이 큰 기업으로 인정받고 있기도 하다.

또한 경기도 용인에 2공장을 설립하고 있으며, 내년 초 준공  후 반찬·도시락·이유식 등을 생산할 계획이다.

㈜프레시지는 국가식품클러스터에 신규 공장을 설립해 인근 지역의 신선한 농산물을 활용한 밀키트 제품생산을 계획하고 있어 인근 농가 매출상승 및 고용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국가식품클러스터는 HMR기술지원센터를 운영할 계획이어서 최신 기술을 활용하여 기업의 애로사항 해소 및 제품 개발에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업 성장지원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